[사설] 커넥티드카 기술 비교우위 확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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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5G) 이동통신 기반 커넥티드카 기술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국 동향을 살펴보면 기업을 포함 우리나라가 현재 커넥티드카 특허경쟁에서 앞서 있다고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커넥티드카 글로벌 기술 흐름을 예의주시하면서 주요국이 도저히 따라올 수 없는 확실한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는 등 비교 우위 경쟁력을 확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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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5G) 이동통신 기반 커넥티드카 기술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허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와 미국, 중국, 유럽, 일본 등 주요국 특허청(IP5)에 커넥티드카 관련 특허출원이 2011년 2077건에서 2020년 8116건으로 4배 가까이 증가했다. 중국(31.4%)이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한국(25.5%)이 2위를 차지했다.
커넥티드카 기술은 서비스와, 주변 사물과 소통하는 방법으로 나뉜다. 서비스 분야는 중국이 36.8%로 가장 많은 특허를 출원했고, 통신 분야는 미국이 1위(41.0%)를 차지했다.
커넥티드카 기술은 궁극적으로 자율주행차 기술과 연계될 수 밖에 없다. 특허는 원천기술이 있어야 가능하다. 주요국의 커넥티드카 특허 증가는 자율주행차와 커넥티드카는 물론 자율주행차 헤게모니 선점경쟁이 시작됐다는 방증이나 다름없다.
주요국 동향을 살펴보면 기업을 포함 우리나라가 현재 커넥티드카 특허경쟁에서 앞서 있다고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하지만, 앞으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우리나라는 글로벌 5G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했다. 앞선 5G 경쟁력을 커넥티드카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자율주행 레벨 4 ̄5 상용화까지는 갈 길이 멀다. 미리 준비하고 지속적으로 첨단기술을 개발하면 기회가 없다고 할 수 없다. 특허 라이프 사이클이 짧은 첨단 분야에서 성패는 기술력에 따라 좌우된다.
차제에 커넥티드카 특허 확보에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커넥티드카 기술력을 다시 한번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커넥티드카 글로벌 기술 흐름을 예의주시하면서 주요국이 도저히 따라올 수 없는 확실한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는 등 비교 우위 경쟁력을 확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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