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숭고한 희생정신 이어 살기 좋은 전남 실현"

전원 기자 2023. 6. 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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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6일 해남 현충탑에서 '대한민국을 지켜낸 당신의 희생을 기억합니다'를 주제로 제86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추념사를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그 뜻을 이어받아 '따뜻한 행복공동체, 살기 좋은 전남'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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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서 현충일 추념식 개최…"유공자 예우에 정성 다할 것"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6일 오전 해남군 해남읍 현충탑에서 열린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이날 추념식에는 국가유공자와 유족 등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애국정신을 기렸다. (전남도 제공) 2023.6.6/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라남도는 6일 해남 현충탑에서 '대한민국을 지켜낸 당신의 희생을 기억합니다'를 주제로 제86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울린 사이렌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린 후 헌화·분향, 도지사 표창, 추념사, 추모편지 낭독, 추모공연,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추념사를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그 뜻을 이어받아 '따뜻한 행복공동체, 살기 좋은 전남'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나라와 민족을 위해 장렬히 산화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께 존경과 추모의 마음을 바친다"며 "국가 유공자와 유가족 예우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선조들께서 목숨 바쳐 지켜낸 소중한 이 땅을 민주와 평화가 꽃피는 따뜻한 행복공동체, 모두가 살기 좋은 생명의 땅 으뜸 전남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전남도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전쟁 제73주년 기념식, 해군3함대와 함께하는 호국문화제, 안보사진 전시회 등 나라사랑과 희생정신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6월 한 달간 전남도 청사 외벽에 '위대한 헌신, 영원히 가슴에'라는 문구의 대형현수막을 걸어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한다.

독립운동 미서훈자를 발굴해 명예 회복도 추진한다. 독립운동 미서훈자 발굴사업 1단계 사업 추진 결과 현재까지 16명에 대한 서훈이 확정됐다.

1895~1945년 사이 독립운동가를 발굴하는 2단계 사업 추진을 통해 현재까지 1263명의 미서훈자를 발굴하는 등 독립운동가 명예 회복과 의향 전남 정체성 확립에 온힘을 쏟고 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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