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다수 공공기관·시설 조기게양 안해 '눈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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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지역 다수의 공공기관·시설들이 현충일에 '조기'를 게양하지 않아 주민들의 눈총을 받았다.
6일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2023 청춘양구 중학교 1학년 축구페스티벌' 행사가 열린 종합운동장의 경우 태극기를 조기로 게양하지 않았다.
양구읍 주민 A씨는 "아이들 축구대회를 진행하면서 현충일에 태극기를 조기로 게양하지 않는데 아이들이 무엇을 보고 배울지 걱정"이라며 "양구읍내 기관단체들의 조기 게양이 잘 지켜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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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지역 다수의 공공기관·시설들이 현충일에 ‘조기’를 게양하지 않아 주민들의 눈총을 받았다.
6일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2023 청춘양구 중학교 1학년 축구페스티벌’ 행사가 열린 종합운동장의 경우 태극기를 조기로 게양하지 않았다. 양구군청소년수련관의 경우도 태극기를 내려달지 않았다.
국기에 대한 교육활동 등 국기선양사업을 펼쳐야 할 몇몇 학교 등 양구읍내 다수 기관·단체도 ‘조기 게양’을 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양구읍 주민 A씨는 “아이들 축구대회를 진행하면서 현충일에 태극기를 조기로 게양하지 않는데 아이들이 무엇을 보고 배울지 걱정”이라며 “양구읍내 기관단체들의 조기 게양이 잘 지켜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충일에는 대한민국국기법 제9조 제1항 제2호에 따라 추모의 뜻을 강조하고자 태극기를 원래 게양하는 방식이 아닌 ‘조기(弔旗)’ 형태로 게양해야 한다. 국기법에 명시된 조기 게양 방법에 따르면 원칙적으로 깃봉과 깃면의 사이를 깃면의 너비만큼 내려서 달아야 한다. 단 자동차나 보행자의 통행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거나 깃대가 짧아 조기로 게양할 수 없는 경우에는 조기임을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최대한 태극기를 내려 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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