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금리 4.1%로, 중앙은행 예상깨고 전격 금리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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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중앙은행(RBA)이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를 전격 인상했다.
RBA는 6일 통화정책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0.25%p 올려 4.1%로 인상했다.
이에 따라 호주 기준금리는 2012년 4월 이후 11년 만에 최고로 올랐다.
RBA의 필립 로우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지났지만 목표치인 2~3% 수준으로 떨어지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금리인상의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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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호주중앙은행(RBA)이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를 전격 인상했다.
RBA는 6일 통화정책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0.25%p 올려 4.1%로 인상했다. 이에 따라 호주 기준금리는 2012년 4월 이후 11년 만에 최고로 올랐다.
RBA의 필립 로우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지났지만 목표치인 2~3% 수준으로 떨어지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금리인상의 배경을 설명했다. 로우 총재는 성명에서 "이번 추가 금리 인상은 인플레이션이 합리적인 기간 내에 목표치로 돌아갈 것이라는 확신을 주기 위함"이라며 "인플레이션이 높으면 경제 기능이 손상된다"고 말했다.
추가 인상 가능성도 열어 놨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합리적인 기간 내에 목표치에 도달하도록 통화 정책을 추가로 긴축해야 할 수도 있다"면서도 "이는 경제와 인플레이션이 어떻게 변하는지에 달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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