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오염수 지난해 ‘하루 90t 발생’ 역대 최소…여름 방류는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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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나오는 방사성 물질 오염수가 지난해 하루 90t으로 역대 최소량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니치신문> 은 6일 "후쿠시마원전 처리수가 저감 노력과 함께 지난해 비가 적게 내리면서 하루 발생량이 약 90t에 머물러 역대 최소량"이라고 보도했다. 마이니치신문>
신문은 "도쿄전력이 2028년까지 하루 발생량을 50~70t으로 줄이겠다는 것이 목표다. 건물 주변에 강철제 벽을 설치하거나 지반을 굳히는 새로운 대책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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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나오는 방사성 물질 오염수가 지난해 하루 90t으로 역대 최소량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니치신문>은 6일 “후쿠시마원전 처리수가 저감 노력과 함께 지난해 비가 적게 내리면서 하루 발생량이 약 90t에 머물러 역대 최소량”이라고 보도했다. 보관 탱크에 오염수가 가득 찰 시기도 애초 올해 여름에서 내년 2~6월로 늦춰지게 됐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올 여름 바다 방류 계획은 바꾸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오염수 발생량을 줄이는 노력은 계속 진행될 전망이다. 후쿠시마원전 오염수는 근처 지하수와 빗물이 원전에 유입되면서 계속 증가하고 있다. 신문은 “도쿄전력이 2028년까지 하루 발생량을 50~70t으로 줄이겠다는 것이 목표다. 건물 주변에 강철제 벽을 설치하거나 지반을 굳히는 새로운 대책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오염수는 2014년 하루 540t까지 나오다가 2020년 150t, 현재 매일 90~140t으로 줄어들고 있기는 하다. 전체 오염수의 양은 133만t으로 전체 탱크의 97%가 꽉 차 있다.
도쿄/김소연 특파원 dand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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