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하모니리그] “전국에서 돌파·드리블 내가 최고!” 서울신길초 김수현의 자신감

인천/최서진 2023. 6. 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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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167, G)이 웃으며 돌파와 드리블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서울신길초는 6일 인천산곡북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3 전국 유소년 하모니 농구리그 경인·경기권역 여초부 선일초와의 맞대결에서 20-17로 승리했다.

선일초의 거센 추격에 경기 종료 5초 전 20-17이 됐지만, 남은 시간을 버텨낸 서울신길초는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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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최서진 기자] 김수현(167, G)이 웃으며 돌파와 드리블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서울신길초는 6일 인천산곡북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3 전국 유소년 하모니 농구리그 경인·경기권역 여초부 선일초와의 맞대결에서 20-17로 승리했다.

서울신길초는 1쿼터 전하영(4점 21리바운드 2스틸)을 앞세워 9-2로 앞섰으나, 2쿼터 2점에 그쳤다. 리드는 여전히 서울신길초의 것이었으나 4쿼터 선일초의 골밑슛에 2점 차(16-14)까지 쫓겼다. 위기의 순간 김수현(6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이 김시율(6점 4리바운드)의 속공 레이업슛을 도왔고, 스틸에 이은 속공 득점을 만들며 6점 차까지 달아났다. 선일초의 거센 추격에 경기 종료 5초 전 20-17이 됐지만, 남은 시간을 버텨낸 서울신길초는 승리를 따냈다.

경기 후 만난 김수현은 “선일초를 이기지 못하면 마지막 경기였다. 그래서 결승전 같은 경기였는데, 위기를 이겨내고 승리해서 너무 행복하다. 눈물이 날 것도 같았는데 참았다”라며 승리 소감을 말했다.

4쿼터 위기를 맞았을 때 김수현은 “작전 타임이 나올 때마다 동료와 다같이 잘하자는 말을 반복했다. 선일초에 진 경험이 있어서 더 이 악물고 했다. 선일초가 바짝 추격할 때는 개미 같다는 생각을 했다. 정말 쫄쫄 잘 쫓아오더라”라며 농담했다.

드리블이 안정적인 김수현은 “돌파나 드리블은 전국에서 가장 좋은 것 같다(웃음). 포인트가드 중에서는 가장 큰 것 같아서 자신감이 있다”며 웃었다.

6학년인 김수현은 올해가 서울신길초에서 보내는 마지막 시즌이다. 동료에게 “인원도 많으니까 끝까지 열심히 하고, 착실하게 승리를 쌓는다면 좋은 일만 있을 거다”라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이어 인터뷰를 처음 하게 되면 하고 싶은 말이 있었다며 운을 뗀 김수현은 “많은 도움을 주신 교장 선생님, 코치님, 최철권 부장님, 그리고 훈련이나 경기 때 조언해 주신 숭의여중, 여고 선생님들께도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며 은인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

# 사진_최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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