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가입자 수 3000만명 돌파…알뜰폰 인기에 LTE 사용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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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5G) 이동통신이 상용화 4년 만에 가입자 수 3000만 명을 넘어섰다.
LTE(4세대 이동통신) 가입자 수도 한 달 만에 약 32만 명 늘었다.
알뜰폰 LTE 가입자 수가 같은 기간 26만1000여 명 늘어난 영향이 컸다.
같은 기간 알뜰폰 5G 가입자 수는 약 2만 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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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5G) 이동통신이 상용화 4년 만에 가입자 수 3000만 명을 넘어섰다. LTE(4세대 이동통신) 가입자 수도 한 달 만에 약 32만 명 늘었다. 통신 3사에서 알뜰폰으로 이동하며 LTE 서비스로 되돌아간 이용자들이 상당했다는 설명이다.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5G 가입자는 3002만3621명이다. 전월보다 42만여 명 늘었다. 3000만 명 돌파는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5G를 상용화한 2019년 4월 이후 4년 만이다.
LTE 회선 가입자 수도 덩달아 늘었다. 지난 4월 말 LTE 가입자 수는 4631만1035명으로 전월 대비 31만5000여 명 증가했다. 알뜰폰 LTE 가입자 수가 같은 기간 26만1000여 명 늘어난 영향이 컸다. 같은 기간 알뜰폰 5G 가입자 수는 약 2만 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알뜰폰 신규 가입자 상당수가 5G가 아니라 LTE를 선택했다는 의미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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