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인천공항에서도 “킴!킴!”…‘세리에A 수비왕’ 김민재 금의환향

최상철 2023. 6. 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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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에서 최고 수비수로 우뚝 선 '수비왕' 김민재(나폴리)가 트로피를 들고 금의환향했습니다.

눈부신 한 시즌을 보낸 김민재는 오늘(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철기둥'이라는 별명을 얻은 김민재는 나폴리가 33년 만에 리그 정상에 서는 데 든든한 밑바탕이 됐고, 리그를 빛낸 '최우수 수비수' 트로피까지 따냈습니다.

2018-2019시즌부터 시작한 포지션별 MVP 수상에서 아시아 선수가 최우수 수비수로 뽑힌 건 김민재가 처음입니다.

2022-2023시즌 '세리에A 올해의 팀'에도 이름을 올려 리그 베스트 11에 포함됐습니다.

귀국한 김민재는 오는 15일부터 3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습니다.

김민재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축구 금메달을 합작한 멤버로 병역 혜택을 받았습니다.

클린스만호의 6월 국가대표 A매치 대비 소집 훈련에는 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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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철 기자 (id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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