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회스키(회+위스키)' 홈술 한잔?···여기서 해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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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를 계기로 핵심 '주류 판매처'로 부상한 편의점이 최근에는 안주 구색까지 늘리며 홈술(집에서 마시는 술) 고객들의 수요를 겨냥하고 있다.
냉동식품이나 캔 가공 제품 중심이던 안주류가 최근에는 신선도가 중요한 회까지 확대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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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냉동식품 중심서 숙성회까지
세븐·GS25등 숙성회 판매 잇따라
1인 소용량에 신선도 전문 포장도
코로나19를 계기로 핵심 '주류 판매처'로 부상한 편의점이 최근에는 안주 구색까지 늘리며 홈술(집에서 마시는 술) 고객들의 수요를 겨냥하고 있다. 냉동식품이나 캔 가공 제품 중심이던 안주류가 최근에는 신선도가 중요한 회까지 확대되는 추세다.
세븐일레븐은 홈술에 적합한 1인 가구가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냉장숙성회 4종을 신규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생선회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술 안주이지만, 횟집에서 구입하려면 가격이나 양이 부담스럽고, 배달이 아니고는 접근성 면에서 불편한 경우도 적지 않았다.
세븐일레븐이 이번에 출시한 냉장 숙성회 4종은 ‘숙성연어회’, ‘숙성광어회’, ‘숙성홍어회’, ‘문어슬라이스’로 대중적으로 인기있는 어종을 선별해 균일한 모양과 크기로 가공해 소포장했다. 포장 단위는 편의점의 주 고객 층인 1인 가구가 즐기기 알맞게 70~100g 단위로 포장했으며 회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각 회에 알맞은 소스류를 동봉했다. 회는 모두 저온 숙성해 불필요한 수분을 제거, 쫄깃한 식감과 감칠맛을 극대화했다. 또한, 신선도를 오래 유지하기 위해 포장에 가스치환 방식을 적용했다.
윤진수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주종을 섞어 마시는 믹솔로지 주류 트랜드가 유행하면서 편의점 안주 역시 주종에 맞는 새롭고 다양한 안주를 찾는 움직임이 많아지고 있다”며 “MZ세대들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냉장 안주 구색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S25도 지난달부터 업계 최초로 소금 숙성회 2종(광어, 연어)판매를 시작했다. 소금 숙성회는 일반 숙성회와 달리 소금을 이용한 일명 ‘시오즈메’ 방식이 적용돼 숙성 과정에서 회의 쫄깃한 식감이 더욱 살아나고 풍미와 감칠맛이 더 깊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GS25가 판매하는 제품은 국산 광어와 노르웨이 연어을 소금으로 절여 숙성했다. 이들 2종 역시 1인 가구 확산 경향에 발맞춰 70g으로 출시했으며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가스치환포장을 채택했다.
김진섭 GS리테일(007070) 편의점신선팀 MD는 “1만 원 이하로 전문점 수준의 프리미업급 숙성회를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간단한 홈술 안주 콘셉트로 구성돼 있어 하이볼, 와인 등과 함께 먹기에 알맞은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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