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하모니리그] “만나면 떨릴 것 같다” 강이슬 만나고 싶은 화서초 김윤솔

인천/최서진 2023. 6. 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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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솔(163, F·C)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 선수는 청주 KB스타즈 강이슬이다.

김윤솔은 "(강이슬이) 3점슛을 많이 쏘고 많이 성공한다. 또 끝까지 해내는 모습이 특히나 인상 깊어서 좋아하게 됐다. 지난 시즌 버저비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만약 실제로 만난다면 많이 떨릴 것 같다"며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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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최서진 기자] 김윤솔(163, F·C)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 선수는 청주 KB스타즈 강이슬이다.

화서초는 6일 인천산곡북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3 전국 유소년 하모니리그 경인·경기권역별 여초부 인천산곡북초와의 맞대결에서 37-20으로 승리하며 4연승을 기록했다.

박솔비(9점 8리바운드 3스틸)의 활약과 더불어 김윤솔의 돌파가 돋보였다. 김윤솔은 12분 49초 동안 6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특히 3쿼터에는 빠른 속도로 상대의 코트로 파고들어 레이업슛을 성공했다.

화서초는 전반을 27-5로 마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했다. 후반 들어 벤치 자원을 중심으로 기용하며 4쿼터에 11점을 내주고 4점을 더했지만, 승리는 화서초의 것이었다. 더불어 주전, 벤치 자원 모두 고르게 경기 경험을 쌓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경기 후 만난 김윤솔은 “앞에 경기보다 돌파를 더 많이 했고, 슛도 많이 넣었다. 레이업슛을 넘어지면서 쏘다보니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아 아쉬웠다. 연습을 많이 했고, 협동력을 보여준 언니들 덕분에 전반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일 수 있었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김윤솔의 현재 장점은 163cm의 신장이지만, 미래에 원하는 장점은 슛이다. 여자 국가대표 슈터인 강이슬(KB스타즈)이 그의 롤모델이다.

김윤솔은 “(강이슬이) 3점슛을 많이 쏘고 많이 성공한다. 또 끝까지 해내는 모습이 특히나 인상 깊어서 좋아하게 됐다. 지난 시즌 버저비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만약 실제로 만난다면 많이 떨릴 것 같다”며 웃으며 말했다.

1학년 때부터 농구를 시작해 어느덧 5학년이 된 김윤솔은 “다른 스포츠에 비해 쿼터가 많아 뛸 수 있는 시간이 많다. 덕분에 내게 주어지는 기회, 시간이 많다. 나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이 길어서 좋다”며 농구의 매력을 설명했다.

# 사진_최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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