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 출자는 부당특혜”…철도노조, 8~15일 시한부 준법투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서고속철도(SR)에 대한 정부의 출자 계획에 대해 "민영화 추진"이라며 반발해온 철도노조가 오는 8~15일 시한부 준법투쟁에 돌입한다.
철도노조는 "국토교통부의 철도 쪼개기 민영화 추진과 SR 부당특혜를 규탄하기 위해 8~15일 시한부 준법투쟁에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수서고속철도(SR)에 대한 정부의 출자 계획에 대해 “민영화 추진”이라며 반발해온 철도노조가 오는 8~15일 시한부 준법투쟁에 돌입한다.
철도노조는 “국토교통부의 철도 쪼개기 민영화 추진과 SR 부당특혜를 규탄하기 위해 8~15일 시한부 준법투쟁에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
노조는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로 SR의 급증한 부채를 정부가 나서 해결하려는 움직임을 중대한 부당특혜로 규정하고 있다”며 “최소 2000%이상 급증할 것으로 보이는 SR 부채는 이사장이 실토했듯이 자체 해결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결국 국유재산법 시행령을 개정해 약 3000억원의 현물 투자로 부채를 해소하기로 하면서 부당특혜 논란에 기름을 부은 것”이라며 “부채비율이 150%를 넘을 경우 SR은 철도사업면허를 유지할 수 없다. 여기에 차량정비 민영화와 고속철도 쪼개기 확대 등 윤석열표 철도민영화가 수면위로 떠오르면서 철도노동자를 투쟁으로 내몰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준법투쟁을 시작으로 15일 전국 총력결의대회와 9~10월 총력투쟁에 돌입할 방침”이라며 “수서행 KTX 운행으로 전라선, 경전선, 동해선 시민 380만명의 이동편익과 좌석공급 확대를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지난 1일 SR을 정부출자기업으로 편입하는 내용의 국유재산법 시행령 개정안을 공표한 바 있다.
앞서 철도노조는 KTX 운임비 인하, 철도 관련 예산 절감, 좌석 부족 해소 등 열차이용객 편익 증진 등을 위한 고속철도 통합을 지속 요구해왔다.
kjs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이게 진짜 삼겹살…장사하려면 기본 갖추길" 정육점 자영업자 일침
- 학교서 킥보드 타다 넘어진 여대생…"얼굴 피범벅, 생각보다 부상 심각"
- "일부러 땀 낸다" 日여성 겨드랑이로 만든 '주먹밥'…10배 비싸도 불티
- 카페 사장된 아이돌 노을 "비수기에 월 4000, 성수기엔 훨씬 더 번다"
- "연예인 뺨치는 미모"…3명 연쇄살인 '엄여인' 얼굴 공개
- '25세 연하 아내' 박영규 "70세라 결혼에 필사적이었다…플렉스 프러포즈"
- "야구선수 남친, 상습적으로 손찌검…팬 무시에 원나잇까지" 폭로글
- "불닭볶음면 먹고 응급실로"…신장결석 美여성, 반년간 즐겼다
- 산다라박, 풀장 지배한 빨간 수영복 여신…개미 허리에 반전 볼륨감까지 [N샷]
- 김병옥 "빚보증에 투자 실패, 집 한 채 없어…황혼이혼 당할까 두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