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세 늦둥이 父’ 김용건 “노년 연애? 쉽지 않아…내 몸 가누기도 힘들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김용건이 노년 연애의 고충에 대해 고백했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전원일기'의 귀농인 박상태 역의 임현식이 '한지붕 세가족'의 일원으로 함께했다.
이날 김수미가 딸과 함께 살고 있는 임현식에게 "딸이랑 같이 사니까 안 외롭겠다"라며 임현식의 근황을 물었다.
이에 임현식은 "사위가 아내가 세상을 떠나면서 보내준 선물 같다"며 사위들을 향한 애정을 고백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전원일기'의 귀농인 박상태 역의 임현식이 '한지붕 세가족'의 일원으로 함께했다.
이날 김수미가 딸과 함께 살고 있는 임현식에게 "딸이랑 같이 사니까 안 외롭겠다"라며 임현식의 근황을 물었다. 임현식은 "아니야"라며 무심결에 진심을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이에 김용건은 "(자식이랑) 같이 살다 보면 불편한게 있다. 같이 사니까 간섭을 하자나"라고 말했다. 이에 임현식은 "사위가 아내가 세상을 떠나면서 보내준 선물 같다"며 사위들을 향한 애정을 고백했다.
김수미가 누군가와 함께 산다는 게 불편한 노년 싱글(독신)남들의 이야기를 언급하며 노년의 연애를 화두로 던졌다. 김용건은 "우선 낯설다. 시간이 없다"면서 "젊을때 만났으면 시간을 가지고 서로 알아가면서 맞춰가는데, 내 혼자 몸 가누기도 힘든데 동반자가 아프기라도 해봐. 내가 또 책임져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이 들어서 누구를 만난다는 게 맞춰 가는 게 쉽지 않다. 이 나이에 상대방 기분을 맞춰 가는게 자신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용건은 75세인 2021년, 39세 연하 여성과의 사이에서 아들을 낳아 화제가 됐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호중이 형! 합의금 건네고 처벌받았으면 끝났을 일… 형이 일 더 키웠다"
- 부모 도박 빚 갚으려고 배우 딸이 누드화보…주말극 ‘미녀와 순정남’ 막장 소재 논란
- 광주서 나체로 자전거 타던 유학생, 숨진 채 발견
- 팬 돈까지 뜯어 17억 사기…30대 유명 가수, 결국 징역형
- 구혜선, 이혼 후 재산 탕진→주차장 노숙…“주거지 없다”
- 생방 도중 “이재명 대통령이”…곧바로 수습하며 한 말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