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수호자 예우는 헌법 명령‥한미동맹 격상"
[정오뉴스]
◀ 앵커 ▶
제68회 현충일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지키고자 희생한 분들을 추모한다"며 6·25 국군 전사자들의 유해 발굴 작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한미동맹으로 철통 같은 안보 태세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조희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윤석열 대통령이 6·25 전사자들, 순직한 군경 유가족들과 함께 국립서울현충원으로 입장합니다.
사이렌 소리가 울리며 1분간의 묵념이 이어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추념사를 통해 나라를 위해 숭고한 희생을 한 선열들께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대한민국은) 독립과 건국에 헌신하신 분들, 공산 전체주의 세력에 맞서 자유를 지켜내신 분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서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6.25 전사자로 지난 2월 유해를 발굴해 73년 만에 전사자인 동생과 같이 묻힌 고 김봉학 일병을 언급하면서 국군 전사자 유해 발굴과 해외 유해 봉환 작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한미 워싱턴 선언을 핵 기반 동맹으로 평가하며 한미 동맹 기반의 안보를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우리 정부와 군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철통같은 안보 태세를 구축하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습니다."
지난 3월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김제소방서 성공일 소방교를 호명하며 제복 입은 영웅들 덕에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가보훈처가 국가보훈부로 승격됐다며 군인, 경찰 소방관 등 제복 입은 영웅들을 기억하는 것이 국가의 책무라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조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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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형 기자(joyhye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200/article/6490847_3617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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