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편향적 이념외교 고집하면 비극…역사교훈 되새길 때"

김천 기자 2023. 6. 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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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무책임한 말 폭탄으로 위기를 조장하고 진영대결의 하수인을 자처하는 편향적 이념외교를 고집하면 언제든 비극의 역사가 반복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오늘(6일) 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북한은 군사 도발로 평화를 위협하고 있고, 신냉전의 파고는 한반도를 위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내 운명을 외세에 위탁하는 행위가 얼마나 많은 국민을 고통으로 몰아넣는지, 또 전쟁의 대가란 얼마나 참혹한 것인지 수많은 무명용사가 목숨 바쳐 뼈아픈 교훈을 남겨줬다"고 했습니다.

이어 "역사의 교훈을 되새겨야 할 때"라며 "민주당은 선열들의 호국 정신을 계승하고 국민과 역사를 실질적으로 지키는 '전략적 자율외교' 길로 나아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이 대표는 "국가를 위한 특별한 헌신에 합당한 대우를 보장하는 정치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고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것이 조국을 위해 산화한 모든 분의 숭고한 희생에 답하는 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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