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 '붉은 넥타이' 소년단 창립일…"미래의 주인공" 띄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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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붉은 넥타이'의 조선소년단 창립 77주년을 맞은 6일 당의 '미래 세대' 중시 기조를 선전하며 이에 대한 보답으로 충성을 주문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전국 소년단원들의 충성의 편지 증정 모임 진행' 소식을 비롯해 소년단 관련 다수의 기사를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창립일을 기념했다.
1면에는 '충성의 편지 이어달리기'를 끝내고 평양에 도착한 소년단원들이 만경대혁명학원에서 '충성의 편지' 증정 모임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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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은 '붉은 넥타이'의 조선소년단 창립 77주년을 맞은 6일 당의 '미래 세대' 중시 기조를 선전하며 이에 대한 보답으로 충성을 주문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전국 소년단원들의 충성의 편지 증정 모임 진행' 소식을 비롯해 소년단 관련 다수의 기사를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창립일을 기념했다.
1면에는 '충성의 편지 이어달리기'를 끝내고 평양에 도착한 소년단원들이 만경대혁명학원에서 '충성의 편지' 증정 모임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김정은 총비서에 충성할 것을 거듭 다짐했다.
2면에서는 사설을 통해 "김정은 원수님께서는 언제나 후대들을 위한 시책을 당과 국가정책의 제1순위에 놓으시고 세상에 둘도 없는 아이들의 궁전도 일떠세워 주셨으며 모든 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새 교복과 신발, 책가방과 학용품을 안겨주기 위해 큰 심혈과 노고를 기울였다"라고 '후대 사랑'을 선전했다.
3면은 "후대들을 어떻게 키우는가에 조국이 억년 청청함이 달려 있다"면서 일꾼과 당원, 각급 당 조직들에 "후대들의 교양자, 학부형이 되자"라고 당부했고, 4면은 과거 조국해방전쟁(한국전쟁) 시기 소년단의 애국 활동을 조명했다.
5면에선 "각지 경공업 공장 일꾼들과 노동계급이 학생 교복과 가방, 학용품 생산을 본격적으로 다그치고 있다"면서 학생들을 위한 당의 정책을 선전했다.
신문은 그 외에도 김덕훈 내각총리의 평안남도 경제 현장 시찰(1면)과 1년분 포전정리 과제를 5개월 만에 끝낸 월도 간석지 공사 진행 소식(5면)을 전했다. 6면에선 서울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퇴진 시위 소식을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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