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무슨 낯짝' 발언 권칠승, 수석대변인직 사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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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을 향해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논란이 불거진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의 사과와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앞서 권 수석대변인은 어제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의 해촉을 요구한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을 향해 "무슨 낯짝으로 그런 이야기를 하느냐"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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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을 향해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논란이 불거진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의 사과와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앞서 권 수석대변인은 어제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의 해촉을 요구한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을 향해 "무슨 낯짝으로 그런 이야기를 하느냐"고 비판했습니다.
권 수석대변인은 이어 "부하들을 다 죽이고 어이가 없다"면서 "함장은 원래 배에서 내리면 안 된다"고도 말했습니다.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오늘 오전 논평을 통해 "권 수석대변인은 천안함 장병들과 유족분들은 물론 국민을 향해 대못을 박았고, 변명으로 일관하기에 바빴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진심으로 사죄하고 수석대변인직에서 사퇴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웅 국민의힘 의원도 "세상에 어느 해군이 함정이 침몰할 때 함장도 함께 죽으라고 하느냐"며, "함장이 침몰하는 배와 운명을 함께해야 하는 것은 일본 우익들이 만들어낸 멍청한 망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용태 전 최고위원도 "제1야당 수석대변인이라는 직함은 가볍디 가벼운 입을 가진 권 의원에게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면서 "이래경 위원장 사퇴에 묻어 넘어갈 생각은 말고 즉시 직을 내려놓고, 이재명 대표도 권 의원의 해직을 결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구민지 기자(nin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90834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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