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리오’ 캐릭터 입은 11㎝ 크기 미미 인형 어때요?
롯데마트가 ‘산리오’ 팬들을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오는 14일 산리오 캐릭터즈와 미미 패션 인형을 결합한 ‘리틀미미 산리오캐릭터즈 기프트 세트’를 단독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11㎝ 크기 미미 인형의 옷과 모자, 가방 등에 산리오 인기 캐릭터인 시나모롤, 헬로키티, 폼폼푸린, 마이멜로디, 쿠로미 등의 고유한 색상과 모양을 입힌 게 특징이다.
산리오 캐릭터를 수집하는 고객들의 수요가 높은 점을 고려해 5개 캐릭터를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도록 선물 세트로 구성했다.
총 2000세트 한정으로 가격은 6만9900원이다. 이 중 500세트는 7∼13일까지 일주일간 롯데온 토이저러스몰에서 사전 예약 형식으로 판매한다.
5개 캐릭터는 이달 중 개별 상품으로도 선보인다. 시나모롤·헬로키티 등을 토이저러스 전 점에서 1만5900원에 판매한다.
토이저러스는 제타플렉스와 김포공항점, 청량리점 등에 산리오 마켓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2월 선보인 ‘산리오캐릭터즈 딸기퐁당와플’은 두 달 동안 준비물량 2만개가 모두 팔렸다. 올해 2월 내놓은 ‘산리오캐릭터즈 초코와플’은 출시 2주 만에 초도 물량 1만2000개가 완판됐다.
산리오의 인기에 힘입어 해당 점포 매출은 입점 이전보다 최대 35% 증가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토이저러스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자 캐릭터와의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콜라보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유미 기자 you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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