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먼 JP모건 회장 방한…신한·하나·우리·농협 회장 등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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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월가의 황제'로 불리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이 방한해 국내 금융권 주요 인사들과 만남을 가졌다.
내년 미국 대선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는 다이먼 회장은 이번 방한에 앞서 최근 일주일 사이 중국과 대만, 일본 등 아시아 주요국을 연이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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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송응철 기자)
'미국 월가의 황제'로 불리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이 방한해 국내 금융권 주요 인사들과 만남을 가졌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다이먼 회장은 전날 일본 도쿄에서 전용기를 타고 출발해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한국에 도착했다. 그는 2006년부터 세계 최대 투자은행(IB)인 JP모건체이스를 이끌어온 인물이다.
입국 직후 다이먼 회장은 서울 광화문의 한 호텔로 이동해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이석준 NH농협지주 회장, 진승호 KIC 사장 등 국내 주요 금융기관장들과 만나 국내외 사업 협력 및 투자 파트너십 등을 논의했다. 이후 그는 한국은행도 방문해 이창용 한은 총재를 만나 금융시장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내년 미국 대선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는 다이먼 회장은 이번 방한에 앞서 최근 일주일 사이 중국과 대만, 일본 등 아시아 주요국을 연이어 방문했다.
한편, 미국 터프츠대를 졸업한 다이먼 회장은 하버드대 경영대학원(MBA)을 거쳐 아메리칸인스프레스와 씨티그룹 등에서 경력을 쌓았다. 2000년 미국 5위 은행인 뱅크원의 CEO로 선임된 뒤 2004년 JP모건체이스와의 합병을 성사시켰다.
2006년 JP모건 회장에 오른 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서도 생존했다. 이 때문에 그는 '월스트리트의 황제'와 '금융위기 최후의 승자' 등의 별명을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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