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훈·서요섭, KPGA선수권대회 2번째 우승 도전…이재경 2주 연승 기대

백승철 기자 2023. 6. 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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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8일(목)부터 나흘간 경남 양산의 에이원 컨트리클럽(파71·7,138야드)에서 개최되는 제66회 KPGA선수권대회(총상금 15억원, 우승상금 3억원)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프로골프 대회다.

1958년 6월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골프 대회로 첫 선을 보인 뒤 지금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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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66회 KPGA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신상훈, 서요섭, 이재경 프로.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이번 주 8일(목)부터 나흘간 경남 양산의 에이원 컨트리클럽(파71·7,138야드)에서 개최되는 제66회 KPGA선수권대회(총상금 15억원, 우승상금 3억원)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프로골프 대회다.



1958년 6월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골프 대회로 첫 선을 보인 뒤 지금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열렸다.



 



최근 상승세를 타는 신상훈(25)이 디펜딩 챔피언으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신상훈은 지난해 대회 때 2라운드 종료 후 컷 통과 기준타수인 1언더파 141타(공동 52위)로 간신히 3라운드에 진출했다. 하지만 무빙데이에 이글 2개와 버디 6개로 61타(10언더파)를 몰아쳐 코스레코드 타이기록을 써냈다.



 



선두에 1타 차 공동 2위로 최종라운드를 맞았던 신상훈은 최종라운드에서 6타를 더 줄여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로 투어 첫 승을 달성했다.



1987년과 1988년 KPGA선수권대회에서 연이어 우승한 최윤수(75) 이후 35년만에 본 대회 2연패 기록에 도전한다. 



 



신상훈은 지난달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시즌 개인 최고인 공동 4위에 올랐고, 4월 골프존 오픈에선 공동 8위로 10위 안에 들었다.



2023시즌 들어 아직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선수는 없었고,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박상현(40)이 올해 디펜딩 챔피언 선수의 가장 좋은 기록이다.



 



박남신(64), 신용진(59), 김종덕(62) 등 총 18명의 역대 우승자들이 출전한다. 특히 2021년에 같은 코스인 에이원 컨트리클럽에서 우승한 서요섭은 2년만의 정상 탈환을 기대한다.



지난해 제네시스 포인트 2위로 선전했던 서요섭은 올해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단독 3위로 한 차례 톱10에 들었다. 지난주 1번 시드로 출격한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에선 이재경(25)에 뒷덜미가 잡혀 16강에 진출하지 못했다.



 



이재경은 지난주 7연승을 달린 끝에 시즌 첫 승과 함께 '매치킹' 타이틀을 차지했다. 무엇보다 5월 초 GS칼텍스 매경오픈부터 직전 대회까지 5연속 톱10을 달렸다.



시즌 첫 승에 힘입어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와 우승상금 1억6,000만원을 더해 제네시스 포인트 9위에서 1위(2,427포인트), 시즌 상금 10위에서 3위(3억1,330만3,333원)로 각각 도약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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