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웨이드-앨런' 전설의 삼각편대 소환한 마이애미 3총사 '버틀러-빈센트-아데바요'

2023. 6. 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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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게이브 빈센트-뱀 아데바요-지미 버틀러. /게티이미지코리아


▲왼쪽부터 레이 앨런-드웨인 웨이드-르브론 제임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8번 시드 기적'에 도전하는 마이애미 히트의 지미 버틀러-게이브 빈센트-뱀 아데바요가 10년 전 삼각편대를 소환했다. 10년 만에 마이애미 소속으로 NBA 파이널에서 동시에 한 경기에서 20득점 이상씩을 소화하며 주목받고 있다.

마이애미는 5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NBA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111-108로 이겼다. 3총사의 공격력이 불을 뿜었다. 버틀러가 21득점 9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뱀 아데바요가 21득점 9리바운드를 마크했다. 빈센트는 팀 내 최다인 23득점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세 선수는 2012-2013 NBA 파이널 5차전 이후 마이애미 소속으로 모두 20득점 이상을 기록한 첫 삼각편대가 됐다. 10년 전 NBA 파이널 5차전에서 마이애미는 샌 안토니오에 104-114로 졌다. 르브론 제임스와 드웨인 웨이드가 25득점씩 쓸어담았고, 레이 앨런이 21득점을 터뜨렸으나 패했다. 하지만 6차전과 7차전에시 이기며 4승 3패로 NBA 파이널 정상에 올랐고, 르브론이 MVP 영광을 안았다.

이번 NBA 파이널에서 마이애미 삼각편대는 1차전에서 다소 부진했다. 아데바요가 26득점, 빈센트가 19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버틀러가 13득점으로 묶였다. 결국 팀은 93-104로 졌다. 2차전에서 버틀러가 살아나고 빈센트가 최다 득점을 작렬하며 승전고를 울렸다. 세 선수 모두 20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우승의 기쁨을 안은 전설의 삼각편대 '르브론-웨이드-앨런'을 떠올리게 하며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버틀러. /게티이미지코리아


▲아데바요. /게티이미지코리아


▲빈센트. /게티이미지코리아

1승 1패로 NBA 파이널 균형을 맞춘 마이애미 삼각편대는 홈에서 연승을 노린다. 8일 마이애미의 카세야 센터에서 8일 펼쳐지는 3차전에서 다시 한번 승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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