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규 "김진표, 교육부총리 출신…김남국 교육위 보임 철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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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교육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이태규 의원은 6일 "김남국 의원이 갖는 사안의 심각성이나 교육위 보임의 부적절성을 조금만 생각한다면 즉시 철회하고 다른 상임위로 배정하는 것이 맞는다"며 "김진표 국회의장은 교육부총리 출신이다. 교육을 조금 더 생각했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김 의장은 경제부총리도 하고 교육부총리도 했다. 이번 사안은 정말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적어도 법사위나 교육위, 정무위, 문체위를 빼고 다른 상임위로 가면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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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국회 교육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이태규 의원은 6일 "김남국 의원이 갖는 사안의 심각성이나 교육위 보임의 부적절성을 조금만 생각한다면 즉시 철회하고 다른 상임위로 배정하는 것이 맞는다"며 "김진표 국회의장은 교육부총리 출신이다. 교육을 조금 더 생각했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어제 국회의장실을 방문해 김 의장이 해외에서 돌아오는 대로 즉시 철회 조치를 취해줄 것을 공식적으로 요청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가상자산(암호화폐)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 의원은 지난 2일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교육위로 보임됐다. 교섭단체에 속하지 않은 의원의 상임위 조정은 국회의장의 권한이다. 김 의원의 교육위 보임은 현재 비교섭단체 의원이 없는 상임위라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김 의장은 경제부총리도 하고 교육부총리도 했다. 이번 사안은 정말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적어도 법사위나 교육위, 정무위, 문체위를 빼고 다른 상임위로 가면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무소속 의원을 배정해야 된다는 그런 원칙이나 국회 규칙상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다"며 "이 부분은 김 의원의 사안을 국민이 어떻게 바라보고 국회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생각한다면 우선순위는 분명하게 정해져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의원은 당내 5인회 논란과 관련해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주장"이라며 "중요 당무에 대해서는 김기현 대표가 주관하는 최고위원회의 절차나 과정을 거치지 않고서는 실현될 수 없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asd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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