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자진출석·1인 시위 검토…檢 "아직 조사계획 없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해 오는 7일 검찰에 자진 출석 및 1인 시위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 전 대표 측은 전날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에 출석해 검찰 조사를 받겠다고 말했다.
검찰과 사전 조율하지 않은 채 출석 일정을 일방적으로 통보한 것이다.
송 전 대표는 이번에도 검찰 조사를 받지 못한 채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해 오는 7일 검찰에 자진 출석 및 1인 시위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검찰에 1차 자진 출석이 무산된 지 약 한 달 만이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송 전 대표 측은 오는 7일 오전 9시30분께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송 전 대표 측은 오는 6일 자진 출석 여부를 확정해 공지할 계획이다.
송 전 대표 측은 전날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에 출석해 검찰 조사를 받겠다고 말했다. 검찰과 사전 조율하지 않은 채 출석 일정을 일방적으로 통보한 것이다.
송 전 대표는 이번에도 검찰 조사를 받지 못한 채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피의자가 수사기관에 출석 일정을 통보하는 것은 상식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검찰 관계자는 “(송 전 대표와) 조사 일정을 협의한 사실이 없다”며 "관련 의혹에 대해 순차적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이날 국회사무처를 압수 수색해 돈 봉투를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국회의원의 사무실 10여 곳을 포함, 국회 본청 및 의원회관 등 29곳의 출입 기록을 확보했다. 검찰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제기된 의혹을 상세히 확인하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떨어질 줄 알았는데"…2000억어치 쓸어 담은 개미들 '비명'
- 인기 없던 시골 회사의 대반전…주가 70% 폭등에 '들썩' [윤현주의 主食이 주식]
- 40년 전 삼성 제안에 뒤바뀐 운명…'세계 1위' 오른 한국 회사 [신현아의 IPO 그후]
- "예약도 하늘의 별 따기"…'스님 음식' 9만원 넘는데 '완판' [이슈+]
- "불편해도 친환경이니까 참고 썼는데…" 종이 빨대의 배신
- 차서원·엄현경, 혼전 임신+결혼 발표…"제대 후 결혼식"
- 모던하우스, 첫 광고 모델로 배우 ‘박신혜’ 발탁
- '30억원대 주식 증여' 배우 윤태영…법원 "증여세 9000만원 정당"
- '심장이식'받은 남녀, 부부 됐다…"기적적인 두 번째 삶"
- 삼촌 부부 편의점 차량 돌진한 30대 조카…이유 물었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