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전 우승 로즈 장, 세계랭킹 420계단 껑충 뛰어 62위

주미희 입력 2023. 6. 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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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 오픈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러 우승까지 차지한 로즈 장(20·미국)이 세계 랭킹 62위로 점프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오픈에 출전했던 김효주(29)는 두 계단 상승한 세계 랭킹 8위에 올랐고, 롯데오픈에서 우승한 최혜진(25)은 2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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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 오픈 우승
여자 골프 세계 랭킹 482위→62위 도약
고진영 3주 연속 1위…김효주 8위 상승
KLPGA 투어 롯데오픈 우승한 최혜진은 24위
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 오픈 우승한 로즈 장(사진=AP/뉴시스)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 오픈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러 우승까지 차지한 로즈 장(20·미국)이 세계 랭킹 62위로 점프했다.

장은 6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전주 482위에서 420계단이 껑충 뛴 62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전날 미국 뉴저지주에서 끝난 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 오픈에서 연장전 끝에 제니퍼 컵초(미국)를 제압하고 우승했다.

장은 141주 연속 아마추어 세계 랭킹 1위를 차지해 이 부문 최장 기록을 세웠고, 미국 스탠퍼드 골프부 소속으로 20개 대회에 출전해 12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같은 대학 선배인 타이거 우즈(미국)의 최다 우승 기록(11회)도 경신했다.

올해 전미대학체육협회(NCAA) 2연패, 오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추어 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고 US 여자 아마추어 선수권, US 주니어 걸스 우승을 차지하는 등 주요 아마추어 대회에서 모두 우승한 뒤 지난달 말 프로 전향을 선언했다. 미즈호 아메리카 오픈에는 스폰서 초청으로 출전해 프로 데뷔전을 치렀는데, 우승까지 차지했다.

LPGA 투어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러 우승한 건 1951년 베벌리 핸슨(미국) 이후 72년 만의 대기록이다.

고진영(28)은 3주 연속 세계 랭킹 1위를 차지했고, 넬리 코다(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릴리아 부(미국), 이민지(호주)가 2~5위를 유지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오픈에 출전했던 김효주(29)는 두 계단 상승한 세계 랭킹 8위에 올랐고, 롯데오픈에서 우승한 최혜진(25)은 24위를 기록했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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