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유동성 우려에 하락…다우 0.59%↓

신다미 기자 2023. 6. 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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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하락했습니다. 미국 부채한도 상향 조정에 채무불이행 불안이 해소됐지만 금융시장 유동성 우려가 일면서입니다.

현지시간 5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9.90포인트(0.59%) 하락한 33,562.8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58포인트(0.2%) 내린 4,273.79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34포인트(0.09%) 하락한 13,229.43을 나타냈습니다.

S&P500지수는 이날 장중 한때 4,299대로, 올해 최고치이자 지난해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후 반락했습니다.

나스닥지수도 장중 1만3,330대에서 지난해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후 상승폭을 줄였습니다.

장초반에는 지난주에 발표된 미국 5월 비농업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견조하고 미국 채무불이행(디폴트) 불안도 해소되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부각됐습니다.

미국의 지난 5월 고용은 33만9천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크게 넘었습니다. 5월 비농업 고용 지표에서 실업률은 5월에 3.7%로 오르고, 임금 상승률이 4.4%에서 4.3%로 둔화했습니다.

하지만 부채한도 상향 조정에 따른 미 재무부의 현금 확충으로 금융시장의 유동성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타났습니다. 미 재무부는 약 1조 달러(약 1천307조 원)를 훨씬 웃도는 국채 발행에 나설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금융시장에서는 재무부의 현금 확보 과정에서 유동성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불거졌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6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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