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연구소 "北 핵탄두 40발 보유…2018년보다 25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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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연구소가 북한이 현재 보유한 핵탄두를 약 40발로 추정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6일 보도했다.
RFA에 따르면 일본 나가사키대학교 산하 핵무기폐기연구센터(RECNA)는 '세계 핵탄두 보유량' 보고서에서 북한이 2023년 현재 핵탄두 40발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2018년 대비 25발 가량이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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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일본의 한 연구소가 북한이 현재 보유한 핵탄두를 약 40발로 추정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6일 보도했다.
RFA에 따르면 일본 나가사키대학교 산하 핵무기폐기연구센터(RECNA)는 '세계 핵탄두 보유량' 보고서에서 북한이 2023년 현재 핵탄두 40발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2018년 대비 25발 가량이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또 올해 6월 기준으로 전 세계에 존재하는 핵탄두수를 북한을 포함한 9개국의 1만2520발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많은 핵탄두를 보유한 국가는 러시아로, 현역 핵탄두 4490발과 퇴역·해체예정 핵탄두 1400발 등 총 5890발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미국이 5244발, 중국 410발, 프랑스 290발, 영국 225발, 파키스탄 170발, 인도 164발, 이스라엘 90발로 파악됐다. 북한의 핵탄두 보유수는 핵보유국 중 9번째로 많았다.
보고서는 지난 5년간 핵탄두수 증감을 보면 유일하게 미국 내 핵탄두수가 92발 감소했고 나머지 국가들은 모두 증가세를 보여 전 세계적으로 총 336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앞서 미국과학자연맹(FAS)은 지난 4월 발표한 '세계 핵군사력 지위 지수' 보고서에서 북한이 핵탄두 30발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했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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