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 상대는 이탈리아…득점 1위 카사데이 주의보 발령
[앵커]
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두 대회 연속 4강 진출 신화를 쓴 우리 대표팀.
이제 준결승에서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를 만납니다.
이번 대회에서 대단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는데, 특히 6골로 득점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카사데이를 막는 게 결승행의 열쇠가 될 전망입니다.
이무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콜롬비아와의 8강전, 카사데이는 자신의 재능을 유감없이 뽐냈습니다.
전반 8분 만에 코너킥에 이은 헤더로 이탈리아에 선제골을 안겼습니다.
발단치의 두 번째 골도 머리로 도운 카사데이는 이번 대회에서 3번이나 헤더로 득점할 만큼 제공권에 강점을 보입니다.
186cm의 건장한 체격에 드리블 실력과 슈팅력을 겸비한 만능 미드필더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조별리그에서 최강팀 브라질을 상대로 혼자 두 골을 몰아친 카사데이의 골 결정력은 놀라울 정도입니다.
도미니카공화국과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부터 16강전, 8강전까지 3경기 연속골의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첼시 소속으로 일찍이 영국 무대를 경험한 카사데이는 이번 대회에서 6골과 2개의 도움을 올리며 잠재력을 폭발시키고 있습니다.
[카사데이/이탈리아 20세 이하 축구대표팀 : "전에 말했듯이 팀을 위한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한 경기 한 경기 이겨서, 월드컵에서 우승하고 싶습니다."]
플레이메이커 발단치와 8강전에서 환상적인 힐킥을 성공시킨 공격수 에스포시토도 경계 대상입니다.
탄탄한 수비와 조직력, 날카로운 세트피스로 4강까지 달려온 김은중 호가 이탈리아의 공격마저 잠재울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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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형 기자 (nobroth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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