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인공지능 상담원 '노인말벗서비스' 19일부터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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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6일 인공지능 상담원이 65세 이상 홀몸노인에게 안부를 묻고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노인말벗서비스'를 1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화 중에 '살기 어렵다', '외롭다' 등 정서적·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등 위기 징후가 감지되면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직원이 직접 전화상담을 진행하고 필요시 '경기도 긴급복지 핫라인'으로 연결해 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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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6일 인공지능 상담원이 65세 이상 홀몸노인에게 안부를 묻고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노인말벗서비스'를 1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포털 네이버와 제휴를 맺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인공지능 상담원이 주 1회 전화를 걸어 최장 3분까지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발신번호는 도에서 지정한 번호로 표시되며 3회까지 전화를 받지 않으면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직원이 직접 전화를 걸고, 역시 전화가 안 되면 읍·면·동 복지서비스 담당자가 거주지를 찾아 상황을 파악하게 된다.
대화 중에 '살기 어렵다', '외롭다' 등 정서적·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등 위기 징후가 감지되면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직원이 직접 전화상담을 진행하고 필요시 '경기도 긴급복지 핫라인'으로 연결해 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
도는 시·군에 서비스를 신청한 홀몸노인 1천80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개시한 뒤 대상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경수 도 노인복지과장은 "노인말벗서비스가 노인들의 외로움·우울감을 덜어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고, 주기적 챙김 기능으로 건강한 생활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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