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첫 승' 로즈 장, 세계랭킹 420계단 도약한 62위…유해란 30위로↑

하유선 기자 2023. 6. 6.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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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년 동안 나오지 않았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프로 데뷔전 우승을 달성한 로즈 장(미국)의 세계랭킹이 수직상승했다.

로즈 장은 6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평점 1.68포인트를 받아 420계단 뛰어오른 62위에 이름을 올렸다.

프로 데뷔전을 LPGA 투어 대회에서 치러 우승한 선수는 1951년 이스턴 오픈 우승자 베벌리 핸슨(미국) 이후 로즈 장이 72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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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설 대회인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 우승을 차지한 로즈 장과 3위를 기록한 유해란이 최종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Getty Images_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72년 동안 나오지 않았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프로 데뷔전 우승을 달성한 로즈 장(미국)의 세계랭킹이 수직상승했다. 



 



로즈 장은 6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평점 1.68포인트를 받아 420계단 뛰어오른 62위에 이름을 올렸다.



 



로즈 장은 5일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LPGA 투어 신설 대회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총상금 275만달러)에서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를 적어내 제니퍼 컵초(미국)와 동률을 이뤘다.



18번홀(파4)에서 계속된 연장전에서 1차전은 나란히 파를 기록했고, 2차전에서 컵초가 보기 실수를 하는 사이 파 세이브한 로즈 장이 우승을 확정했다.



 



2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로즈 장은 정규 라운드 18개 홀과 연장 2개 홀에서 단 하나의 버디도 기록하지 못했지만, 선두권 경쟁자들이 부진을 겪은 행운도 따랐다.



프로 데뷔전을 LPGA 투어 대회에서 치러 우승한 선수는 1951년 이스턴 오픈 우승자 베벌리 핸슨(미국) 이후 로즈 장이 72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다.



 



이미 아마추어 시절부터 유명했던 로즈 장은 2020년 9월부터 141주 연속으로 아마추어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 오르며 이 부문 최장 기간 1위 기록을 보유한 선수다.



 



로즈 장과 신인상을 경쟁하게 된 유해란(22)은 1타 차로 연장전에 합류하지 못했으나, 단독 3위로 선전했다. 이에 힘입어 세계랭킹 30위로, 5계단 올라섰다.



 



고진영(28)이 평점 8.34포인트를 획득해 세계 1위를 지켰다. 2위 넬리 코다(미국),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4위 릴리아 부(미국), 5위 이민지(호주)가 뒤따랐다.



고진영과 이민지는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에서 공동 13위로 마쳤고, 리디아 고는 공동 33위에 그쳤다. 코다와 부는 참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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