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3', 韓영화 심폐소생 성공…여름 흥행타자는?[초점S]

유은비 기자 2023. 6. 6. 07: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 펜데믹 이후 기대작들마저 줄줄이 흥행에 실패하며 이례 없는 위기를 맞은 한국 영화계.

지난해 11월 개봉한 '올빼미' 이후로 이렇다할 흥행작 하나 나오지 못하는 상황 '범죄도시3'가 개봉 6일째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순조로운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범죄도시3'로 위태롭던 한국 영화계가 심폐소생에 성공하며 한국 극장가가 극적으로 부활하고 있는 가운데 이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받을 흥행 기대작들이 여러 편 개봉을 앞두고 있어 관심이 모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밀수', '더 문', '콘크리트 유토피아' 포스터. 제공| NEW, CJ ENM, 롯데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코로나 펜데믹 이후 기대작들마저 줄줄이 흥행에 실패하며 이례 없는 위기를 맞은 한국 영화계. 지난해 11월 개봉한 '올빼미' 이후로 이렇다할 흥행작 하나 나오지 못하는 상황 '범죄도시3'가 개봉 6일째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순조로운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범죄도시3'로 위태롭던 한국 영화계가 심폐소생에 성공하며 한국 극장가가 극적으로 부활하고 있는 가운데 이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받을 흥행 기대작들이 여러 편 개봉을 앞두고 있어 관심이 모인다.

▲ 영화 \'밀수\' 티저 포스터. 제공|NEW, 외유내강

먼저, 류승완 감독의 2년 만의 신작 '밀수'가 올여름을 책임질 준비를 마쳤다. 7월 26일 개봉하는 김혜수 염정아 주연의 영화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밀수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이다.

'베테랑', '군함도', '모가디슈' 등 믿고 보는 류승완 감독의 새 프로젝트이자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까지 베테랑 배우들과 신예 배우들의 매력적인 캐스팅 조합으로 주목받고 있는 작품이다.

▲ 더 문. 출처ㅣCJ ENM 유튜브 캡처

'신과 함께' 시리즈로 쌍천만 신화를 쓴 김용화 감독 역시 신작을 꺼내 들었다. 김용화 감독의 차기작인 '더 문'은 우주에 홀로 남겨진 남자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지구의 또 다른 남자가 선사하는 감동대작, 오는 8월 2일 개봉 예정이다.

믿고 보는 배우 설경구가 우주에 홀로 남겨진 이를 발견하고 그를 구하려는 남자를, 도경수가 예상치 못한 사고로 우주에 고립되어 버린 남자를 연기한다. 더불어 NASA 우주정거장의 총괄 디렉터 문영 역으로 김희애가 함께한다. '더 문'은 한국 최초 유인 달 탐사 임무와 우주에서의 고립이라는 드라마틱한 전개에 설경구, 도경수, 김희애의 신선한 조합으로 여름 극장가를 장악할 예정이다.

▲ 콘크리트 유토피아. 제공ㅣ롯데엔터테인먼트

그런 가운데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등 역대급 배우 캐스팅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여름 텐트폴 마지막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스크린 경쟁을 예고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이번 작품에서 이병헌은 외부인들로부터 아파트를 지키기 위해 어떤 위험도 마다하지 않는 주민 대표 ‘영탁’ 역을, 박서준은 아파트와 가족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민성’ 역을 맡았다. 박보영은 극한의 상황에서도 신념을 잃지 않은 ‘명화’ 역을 맡아 박서준과 부부호흡을 보여준다. 이들은 지금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얼굴로 캐릭터 변신을 예고, 폭발적 연기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현실적 소재에 영화적 상상력을 불어넣은 신선한 설정, 예측 불가한 스토리와 강렬한 캐릭터로 올여름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