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혼합현실 헤드셋 공개에도 주가 0.76% 하락(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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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수년간 심혈을 기울인 혼합현실(MR) 헤드셋을 전격 공개했음에도 주가는 하락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애플은 전거래일보다 0.76% 하락한 179.58 달러를 기록했다.
애플은 이날 본사가 있는 미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파크에서 연례 세계 개발자 회의(WWDC)를 열고 MR 헤드셋 '비전 프로'(Vision Pro)를 선보였다.
애플이 이같은 킬러제품을 내놓자 장중 애플의 주가는 184 달러까지 치솟아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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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애플이 수년간 심혈을 기울인 혼합현실(MR) 헤드셋을 전격 공개했음에도 주가는 하락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애플은 전거래일보다 0.76% 하락한 179.58 달러를 기록했다.
애플은 이날 본사가 있는 미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파크에서 연례 세계 개발자 회의(WWDC)를 열고 MR 헤드셋 '비전 프로'(Vision Pro)를 선보였다.
비전 프로는 2014년 처음 공개된 애플워치 이후 애플이 9년 만에 내놓은 야심작이다. 1000명이 넘는 개발자들이 7년 넘게 개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3499달러(456만원)부터 시작한다.
애플이 이같은 킬러제품을 내놓자 장중 애플의 주가는 184 달러까지 치솟아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시총도 인류 기업 역사상 최초로 3조 달러에 육박했다.
그러나 장 후반 매물이 나오며 하락 반전하면서 결국 0.76% 하락 마감했다. 마감가 기준으로 애플의 시총은 2조8520억 달러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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