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러시아 영토에서 벨기에산 소총 사용 가능성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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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동맹국이 기증한 벨기에제 소총이 러시아 영토 안에서 사용됐을 가능성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고 CNN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알렉산더르 더크로 벨기에 총리는 이날 현지 공영방송 VRT 라디오에 출연해 "국방부와 국방정보국이 조사를 시작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워싱턴포스트는 우크라이나와 동맹을 맺은 세력이 러시아 벨고로드 지역을 침공하는 과정에서 벨기에제 소총(FNSCAR)을 휴대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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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벨기에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동맹국이 기증한 벨기에제 소총이 러시아 영토 안에서 사용됐을 가능성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고 CNN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알렉산더르 더크로 벨기에 총리는 이날 현지 공영방송 VRT 라디오에 출연해 "국방부와 국방정보국이 조사를 시작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더크로 총리는 "나는 먼저 확실한 것을 갖고 싶다. 이건 심각한 문제다"라고 말했다.
앞서 워싱턴포스트는 우크라이나와 동맹을 맺은 세력이 러시아 벨고로드 지역을 침공하는 과정에서 벨기에제 소총(FNSCAR)을 휴대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현 정부에 반대하는 러시아내 무장단체가 주장한 공격에 우크라이나는 직접 관여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더크로 총리는 "우리가 확실히 알고 있는 것은 우리의 무기 공급에 대한 규정이 매우 엄격하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모든 유럽 국가에도 적용되지만, 우리의 무기는 우크라이나 영토 안에서 우크라이나의 영토를 방어하는 데 사용된다는 조건 하에 공급된다"며 "그래서 우리는 이러한 규정의 준수를 매우 엄격하게 감시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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