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신고에 출동…음주는 감지 안되고 ‘대마쿠키’ 나와

박준희 기자 2023. 6. 5.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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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에 대한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으나 운전자는 음주 상태가 아닌 과자로 위장된 대마를 소지한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5일 경찰에 따르면 남양주 남부경찰서는 지난 5월 22일 남양주시 다산동의 한 도로에서 이집트 국적 A 씨에 대한 음주운전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 씨에 대해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했지만 음주는 감지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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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내부 모습. 연합뉴스 제공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에 대한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으나 운전자는 음주 상태가 아닌 과자로 위장된 대마를 소지한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5일 경찰에 따르면 남양주 남부경찰서는 지난 5월 22일 남양주시 다산동의 한 도로에서 이집트 국적 A 씨에 대한 음주운전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 씨에 대해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했지만 음주는 감지되지 않았다.

다만 경찰은 A 씨의 차 안에서 지름 5cm 정도의 고형물질을 발견했다. 이에 경찰은 마약전담팀을 통해 해당 물질을 대상으로 마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51g의 대마초 성분을 확인했다.

경찰은 A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거해 자세한 마약 입수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박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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