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가뭄에 선박 통행도 차질
KBS 2023. 6. 5. 23:31
독일에서는 계속되는 가뭄으로 강 수위가 낮아지면서 원자재 공급 선박의 통행에 차질이 빚어지자 산업계가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라인강 연안에 위치한 루트비히스하펜 지역.
아직은 수위가 괜찮지만 앞으로가 문제입니다.
지난해 여름 모습입니다.
가장자리 쪽으로 강 바닥이 훤히 드러나 있고 선박들은 중심부를 따라 간신히 통행했습니다.
올해 상황도 다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물류 운송의 젖줄인 라인강은 수위 저하로 원자재 공급 선박의 운항 통제가 계속 잦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는 저수위에도 통행이 가능한 특수 선박을 선제적으로 마련했습니다.
[호이어/화학 기업 '바스프' 관계자 : "앞으로 생산설비를 제대로 가동하기 위해선 수위가 낮아졌을 때도 원자재를 정상적으로 공급받는 것이 매우 중요해질 것입니다."]
특수경량공법으로 건조된 이 선박은 폭이 135미터나 돼 저수위에도 많은 물량을 운송합니다.
여름 가뭄이 반복되면서 산업계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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