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스승→SON 스승’ 포스테코글루 감독, 토트넘과 2년 계약 합의...“가고 싶어”

정지훈 기자 2023. 6. 5. 23: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현규 스승에서 손흥민의 스승이 된다.

셀틱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다음 시즌 토트넘 홋스퍼의 사령탑 자리를 원하고 있고, 결국 합의에 이르렀다.

유럽 축구에서 공신력이 높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토트넘이 포스테코글루와 차기 감독이 되기로 완전한 구두 합의에 도달했다. 계약은 거의 완료됐다. 옵션 포함 2년 계약이며 2026년 6월까지다. 이제 셀틱과 협상이 남았고, 모든 당사자들은 이적에 낙관적이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


오현규 스승에서 손흥민의 스승이 된다. 셀틱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다음 시즌 토트넘 홋스퍼의 사령탑 자리를 원하고 있고, 결국 합의에 이르렀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5일(한국시간) “현재 포스테코글루는 셀틱에게 토트넘의 새 감독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라고 독점 보도를 냈다.


토트넘은 현재 감독 자리가 공석이다. 지난 3월 콘테 감독을 경질 이후 크리스티안 스텔리니와 ‘감독 대행의 대행‘ 라이언 메이슨이 임시 감독직을 수행하며 남은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토트넘은 리그 ’8위‘라는 최근 몇 년간 최악의 성적을 내며, 이번 시즌을 마무리했다. 즉 현재 토트넘은 새 감독 임명에 있어서 불가피한 상황이다.


토트넘은 시즌이 종료되기 전부터 율리안 나겔스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아르네 슬롯 등 여러 감독과 연결됐었다. 그러나 나겔스만은 토트넘과의 더 이상 진전이 없었고, 포체티노는 첼시와의 2년(1년 연장 옵션) 계약을 채결했으며, 슬롯 감독은 현 소속팀인 페예노르트와 2026년까지의 재계약을 하며 사실상 토트넘과의 연결을 종결지었다. 이런 가운데 최근 토트넘의 눈길을 사로잡은 감독은 현재 셀틱을 이끌고 있는 호주 출신의 포스테코글루였다.


호주 태생의 그는 점차 유럽에서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키고 있는 감독이다. 그는 호주, 일본의 무대를 걸쳐, 2021-22시즌을 앞두고 셀틱 감독으로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그 후 그는 셀틱에 리그 2연패를 선물했으며 특히 이번 시즌에는 리그와 국내 컵 대회를 포함해 팀이 자국대회 3관왕 일명 ’도메스틱 트레블‘이란 위대한 업적을 달성했다. 또한 그는 2021-22, 2022-23 두 시즌 연속,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되며, 자신의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그리고 포스테코글루는 호주 출신의 감독이라는 점, 그리고 아시아 무대를 여러 경험 했다는 점에서, 아시아 선수들과 상당한 접점이 있다. 그는 유럽 무대 진출 이전, 호주 리그와 일본 리그에서 수많은 아시아 선수들을 경험했으며, 현재 소속팀인 셀틱에선 현재 토트넘과 이적설이 연결 되고 있는 후루하시 교고를 비롯해 마에다 다이젠, 고바 유키 등의 일본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또한 지난 1월에는 오현규를 영입해 이번 시즌 남은 기간 동안 오현규와 함께 했다.


결국 토트넘 이적이 가까워졌다. 유럽 축구에서 공신력이 높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토트넘이 포스테코글루와 차기 감독이 되기로 완전한 구두 합의에 도달했다. 계약은 거의 완료됐다. 옵션 포함 2년 계약이며 2026년 6월까지다. 이제 셀틱과 협상이 남았고, 모든 당사자들은 이적에 낙관적이다”고 전했다.


글=‘IF 기자단’ 1기 이윤수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