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7일 검찰 2차 자진 출석…검찰 "협의 사실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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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오늘(5일), SBS와의 통화에서 "송 전 대표가 오는 7일 오전 9시 반,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출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송 전 대표는 앞서 지난달 2일에도 검찰에 자진 출석한 바 있습니다.
송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송 전 대표가) 검찰이 오늘 국회사무처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하는 등 지나치게 여기저기 찔러보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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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당대회에 돈 봉투 등 금품이 살포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의혹의 정점'으로 꼽히는 송영길 전 대표가 모레(7일) 검찰에 자진 출석할 방침입니다.
송영길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오늘(5일), SBS와의 통화에서 "송 전 대표가 오는 7일 오전 9시 반,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출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송 전 대표는 앞서 지난달 2일에도 검찰에 자진 출석한 바 있습니다.
송 전 대표는 최근 측근들과의 숙의 끝에 이와 같은 계획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송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송 전 대표가) 검찰이 오늘 국회사무처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하는 등 지나치게 여기저기 찔러보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송 전 대표는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 4월 24일, 프랑스 파리에서 조기 귀국했습니다.
이후 5월 2일, 서울중앙지검에 자진 출석했으나 검찰의 조사 거부로 그대로 돌아갔습니다.
송 전 대표는 그제(3일) 자신의 SNS에 "파리에서 귀국한 지 한 달 반이 되어 가는데, 검찰은 소환도 하지 않는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자진 출석도 무산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큽니다.
검찰은 송 전 대표의 출석 방침에 대해 "협의사실이 전혀 없고 조사 계획도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강민우 기자 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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