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에 합류한 이시준 코치, 연습 중 가장 놀랐던 점은?

박종호 2023. 6. 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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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을 고려하지 않으며 연습을 실전처럼 한다"이시준 신한은행 코치는 2019~2020시즌부터 2022~2023시즌까지 부천 하나원큐에 있었다.

당시를 돌아본 이 코치는 "시즌 후 일본으로 갔다. 그냥 쉬려고 했다. 하지만 신한은행 구단에서 좋게 봐주셔서 연락을 주셨다. 처음에 연락을 주셨을 때는 고마운 마음도 있었지만, 하나원큐를 떠나고 곧바로 다른 팀에 들어가게 되는 것 같아서 고사했다. 하지만 하나원큐 단장님과 사무국장님이 응원해주셨고 지지해주셨다. 그래서 용기를 가지고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라며 하나원큐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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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을 고려하지 않으며 연습을 실전처럼 한다”

이시준 신한은행 코치는 2019~2020시즌부터 2022~2023시즌까지 부천 하나원큐에 있었다. 그리고 지난 시즌 종료 후 하나원큐와 결별을 택했다. 그리고 이번 비시즌을 앞두고 인천 신한은행에 합류햇다.

당시를 돌아본 이 코치는 “시즌 후 일본으로 갔다. 그냥 쉬려고 했다. 하지만 신한은행 구단에서 좋게 봐주셔서 연락을 주셨다. 처음에 연락을 주셨을 때는 고마운 마음도 있었지만, 하나원큐를 떠나고 곧바로 다른 팀에 들어가게 되는 것 같아서 고사했다. 하지만 하나원큐 단장님과 사무국장님이 응원해주셨고 지지해주셨다. 그래서 용기를 가지고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라며 하나원큐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신한은행은 구나단 감독 체제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팀이다. 지난 시즌에도 하위권이라는 예상을 깨고 4위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비록 플레이오프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만나 패했지만, 충분한 저력을 선보였다.

이 코치는 “밖에서 신한은행을 봤을 때 정말 에너지가 넘쳐 보였다. 안에 들어와서 보니 정말 에너지가 넘친다. 하지만 코트 밖에서는 정말 착하다. (웃음) 훈련하는 모습을 보니 왜 에너지가 넘치는지 알 것 같다. 훈련도 실전처럼 한다. 부상에 대한 염려도 없이 한다. 그러니 선수들도 움직임에 적응하고 잘 안 다치는 것 같다”라며 신한은행에 대해 말했다.

이후 이 코치에게 구 감독과 이휘걸 코치에 대해 묻자 “구나단 감독님과 이휘걸 코치님은 정말 섬세하다. 코트 안에서는 엄하시고 코트 밖에서는 다정하시다. 특히 선수들이 운동 시간에 딴생각을 못 갖게 하신다. 그러면서 세심하게 지도해주고 계신다. 그 부분이 인상 깊었다. 나도 그런 리더십을 배우고 있는 과정이다”라고 답했다.

그렇다면 신한은행이 이시준 코치를 영입한 이유는 무엇일까?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존에 구 감독님과 이 코치님도 너무나도 잘해주셨다. 하지만 사람이 부족했다고 생각했고 한 명을 더 체우기로 했다. 사실 3개의 기준을 잡았다. 첫 번째는 여자 코치길 바랬고 두 번째는 육성에 능한 코치길 바랬고 마지막으로는 경험이 많은 코치길 바랬다. 사실 첫 번째 조건에 부합하는 사람을 찾는 것은 어려웠다. 그러던 중 이시준 코치가 하나원큐를 나갔고 바로 연락했다”라며 이 코치를 원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이 코치도 “내가 우리 팀에서 맞은 역할은 육성이다. 신한은행에 어린 선수들이 많은데 내가 그 선수들의 기량을 더 빠르게 끌어올려야 한다. 그러면서 선수들과 감독님의 가교 역할도 해줘야 한다”라며 본인의 역할을 전했다.

사진 = 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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