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기·정수기 이어 홈케어까지 ‘고효율 전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효율·저전력'이 가전업계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
여름철 대표 가전제품인 에어컨 외에 선풍기, 정수기 등 제품군도 높은 에너지 효율을 강점으로 앞세우고 있다.
여름 특수를 앞둔 홈케어 업계도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데 집중하는 모습이다.
올해 3월 출시한 신제품 '웰스 정수기 슈퍼쿨링 더뉴'도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구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기료 절감 위해 가전 관리 주문량도 급증
‘고효율·저전력’이 가전업계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 여름철 대표 가전제품인 에어컨 외에 선풍기, 정수기 등 제품군도 높은 에너지 효율을 강점으로 앞세우고 있다. 여름 특수를 앞둔 홈케어 업계도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데 집중하는 모습이다.
코웨이는 지난해 6월 출시한 ‘아이콘 정수기2’에 신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소비효율을 높였다. 필요할 때만 온수를 가열하는 순간 온수 시스템을 적용해 기존 저장식 온수 시스템 대비 소비 전력을 약 80% 저감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했다. 기기 내부의 열을 분산하는 히트파이프를 장착해 열 방출 성능을 강화하고 냉각 효율을 개선했다.
교원웰스는 물이 흐르는 유로에서 물을 직접 냉각하는 이중관 열교환 기술을 개발해 ‘웰스 정수기 슈퍼쿨링 시리즈’에 적용했다. 이 기술은 월간 전기 소비량을 최대 62% 줄여준다. 올해 3월 출시한 신제품 ‘웰스 정수기 슈퍼쿨링 더뉴’도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구현했다.
홈케어 서비스로 여름 가전을 관리하는 것도 전기료를 아끼는 데 도움이 된다.
한샘은 지난달 1일부터 23일까지 에어컨 케어 주문액이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했다고 밝혔다. 에어컨 내부에 먼지와 곰팡이가 쌓이면 온도가 떨어지는 속도가 느려지고 바람 세기도 약해져 전기료가 더 나올 수밖에 없다. 한샘 관계자는 “올해 더위가 빠르게 찾아오며 에어컨 케어 주문량이 크게 늘었다”며 “늘어난 주문량에 대응하기 위해 인력을 추가 투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민 기자 aaaa3469@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축의금은 10만원이지만…부의금은 “5만원이 적당”
- 빠짐없이 교회 나가던 아내, 교회男과 불륜
- 9초 동영상이 이재명 운명 바꿨다…“김문기와 골프사진? 조작됐다” vs “오늘 시장님과 골프
- 입 벌리고 쓰러진 82살 박지원…한 손으로 1m 담 넘은 이재명
- 회식 후 속옷 없이 온 남편 “배변 실수”→상간녀 딸에 알렸더니 “정신적 피해” 고소
- 일가족 9명 데리고 탈북했던 김이혁씨, 귀순 1년 만에 사고로 숨져
- “걔는 잤는데 좀 싱겁고”…정우성, ’오픈마인드‘ 추구한 과거 인터뷰
- 한국 여학생 평균 성 경험 연령 16세, 중고 여학생 9562명은 피임도 없이 성관계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