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일라이트’ 국제표준시료 등재 온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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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이 국내 최대로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일라이트의 국제표준시료 2027년 등록을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군은 지난달 20~25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제60회 미국 점토광물학회(CMS)에 참석해 영동 일라이트를 소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성세재 군 경제과장과 미국 점토광물학회 회원인 김진욱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가 동행해 일라이트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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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등록 목표 입도분석 등 나서
충북 영동군이 국내 최대로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일라이트의 국제표준시료 2027년 등록을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군은 지난달 20~25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제60회 미국 점토광물학회(CMS)에 참석해 영동 일라이트를 소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성세재 군 경제과장과 미국 점토광물학회 회원인 김진욱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가 동행해 일라이트를 소개했다.
일라이트는 운모 형태의 점토광물로 중금속 흡착과 항균효과, 유해 물질 탈취 등 다양한 효능으로 ‘신비의 광물’로 불리며 가축 사료, 공기정화, 화장품 원료, 실내장식, 건축 바닥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영동엔 국내에서 가장 많은 5억t 이상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군은 2017년 2030ha에 이르는 15개 광구의 광업권을 확보했다. 내년 8월까지 190억원을 투입해 연구개발 거점인 지식산업센터도 건립한다. 여기에 2025년 영동 일라이트 광맥 분포 확인 및 입도분석(품위결정), 2026년 미국 점토과학회 주관 학회 참석 및 발표 등을 이어간다.
영동=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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