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급한 레알 이용하는 레비 회장, 케인 협상 시작 금액은 ‘1620억’

정지훈 기자 2023. 6. 5.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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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급한 쪽은 이제 레알 마드리드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의 미겔 델라니는 "토트넘의 레비 회장은 케인에게 2억 파운드(3,261억 원)의 가격을 매겼다. 이는 레알이 계획하는 금액보다 훨씬 높은 금액이다"고 밝혔다.

영국 '텔레그라프'는 "레알은 벤제마를 대체하기 위해 케인을 최우선 타깃으로 설정했지만 레비 회장은 그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기로 결정했다. 최소 1억 파운드를 요구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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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다급한 쪽은 이제 레알 마드리드다. 카림 벤제마가 사우디 아라비아로 향하는 가운데, 대체 공격수로 해리 케인을 점찍었다. 그러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고, 리를 이용해 다니엘 레비 회장은 케인의 협상 시작 금액으로 1억 파운드(약 1620억 원)를 설정했다.


토트넘 훗스퍼의 '에이스' 케인은 다음 시즌 어디에서 뛸까. 오는 여름 이적시장 가장 큰 화두다. 10년 가까이 토트넘을 이끌고 있지만, '무관'의 기간이 길어지면서 조금씩 토트넘 이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시즌엔 이적을 추진했다.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떠난 이후 스트라이커 보강을 노리던 맨체스터 시티가 그에게 접근했다. 맨시티는 1억 유로(약 1402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제안했지만, 다니엘 레비 회장의 완강한 태도로 인해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번 시즌에도 관심은 끊이지 않고 있다. 부진한 토트넘 사이에서 리그 30골이라는 어마어마한 화력을 자랑한 만큼 관심은 더욱 증가했다. 스트라이커 보강을 노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이에른 뮌헨,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이 후보에 올랐다.


맨유가 가장 적극적이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난 이후, 이렇다 한 보강을 하지 못한 맨유는 케인 영입을 계획했다. 가장 유력한 곳도 맨유였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뮌헨과 뉴캐슬도 케인에게 관심을 갖고 있지만 케인은 잉글랜드 내에서 도전을 이어가길 바라고 있으며 뉴캐슬은 케인의 막대한 이적료를 지불하는 데 주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레알까지 가세했다. 벤제마가 팀을 떠나 사우디로 이적하면서 레알도 최전방 공격수가 급해졌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마리오 코르테가나 기자에 따르면, 안첼로티 감독은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을 비롯한 보드진과의 대화에서 케인의 영입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케인의 영입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 때문이다. 레비 회장은 케인에게 엄청난 이적료를 매겼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의 미겔 델라니는 "토트넘의 레비 회장은 케인에게 2억 파운드(3,261억 원)의 가격을 매겼다. 이는 레알이 계획하는 금액보다 훨씬 높은 금액이다"고 밝혔다.


협상 시작 금액은 1억 파운드다. 영국 ‘텔레그라프’는 “레알은 벤제마를 대체하기 위해 케인을 최우선 타깃으로 설정했지만 레비 회장은 그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기로 결정했다. 최소 1억 파운드를 요구할 것이다”고 전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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