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위너’ 메디컬 예약한 리버풀, 중원 재건 위해 ‘2명 더 영입’ (로마노)

정지훈 기자 2023. 6. 5.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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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위너'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가 리버풀로 향한다.

이미 메디컬 테스트 일정까지 예약한 리버풀이 중원 재건을 위해 두 명의 미드필더를 더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리버풀이 맥 앨리스터로 다음 시즌 중원을 꾸릴 계획을 하고 있다.

로마노 기자는 "리버풀은 이번 주에 맥 알리스터의 메디컬 테스트 일정을 예약했다. 이후 리버풀은 중원 재건을 위해 더 많은 목표에 집중할 것이다. 마누 코네, 케프런 튀랑의 에이전트와 대회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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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월드컵 위너’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가 리버풀로 향한다. 이미 메디컬 테스트 일정까지 예약한 리버풀이 중원 재건을 위해 두 명의 미드필더를 더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맥 앨리스터는 브라이튼의 핵심 미드필더다. 이번 시즌에도 리그 35경기에 출전해 10골 2도움을 기록하며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아래 핵심 전력으로 활약했다. 아르헨티나에서도 최고의 커리어를 보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중원 한 축을 담당했던 맥 앨리스터는 엔조 페르난데스, 로드리고 데 파울과 함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결국 맥 앨리스터는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과 함께 커리어 최고의 순간을 맞이했다.


소속팀과 대표팀에서의 활약으로 인해 여러 클럽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영국 매체 '90min'에 따르면, 현재 리버풀, 뉴캐슬 유나이티드, 토트넘 훗스퍼, 첼시 등이 그에게 관심을 가졌고, 맥 알리스터도 브라이튼을 떠나 새로운 도전을 결심했다.


행선지는 리버풀이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도 맥 앨리스터의 리버풀 이적이 가까워졌음을 알렸다. 로마노는 지난 3일(한국시간) "맥 앨리스터의 이적은 이제 곧 마무리될 예정이다. 그의 에이전트가 잉글랜드에 왔고, 리버풀과 개인합의에 도달했다. 세부사항을 현재 조정 중이다"고 밝혔다. 리버풀이 맥 앨리스터로 다음 시즌 중원을 꾸릴 계획을 하고 있다.


리버풀은 중원 강화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 5위로 마무리한 리버풀은 중원 문제를 꾸준히 안고 있었다. 티아고 알칸타라의 부상과 파비뉴의 노쇠화, 조던 헨더슨의 부진 등 여러 문제가 겹치면서 중원에서의 세 교체가 필요한 상황이다. 한 때는 주드 벨리엄을 노리기도 했지만 거액의 이적료를 감당하기 어려웠고, 결국 맥 알리스터와 함께 2명의 미드필더를 더 영입해 중원을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로마노 기자는 “리버풀은 이번 주에 맥 알리스터의 메디컬 테스트 일정을 예약했다. 이후 리버풀은 중원 재건을 위해 더 많은 목표에 집중할 것이다. 마누 코네, 케프런 튀랑의 에이전트와 대회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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