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갈고 준비하고 있다” 복귀 준비 중인 연세대 슈퍼 루키 이주영-이채형

신촌/조영두 2023. 6. 5.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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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의 슈퍼 루키 이주영과 이채형이 복귀 준비에 한창이다.

슈퍼 루키 이주영과 이채형이 발날 골절을 당해 이탈한 것.

현재 연세대는 이주영, 이채형뿐만 아니라 유기상, 김보배, 강지훈도 부상으로 빠져있다.

이주영과 이채형이 복귀한다면 좀 더 막강한 전력으로 플레이오프와 정기전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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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신촌/조영두 기자] 연세대의 슈퍼 루키 이주영과 이채형이 복귀 준비에 한창이다.

이번 시즌 초반 연세대에는 부상 악령이 닥쳤다. 슈퍼 루키 이주영과 이채형이 발날 골절을 당해 이탈한 것. 곧바로 수술을 받은 이들은 재활에 매진해왔다. 이제는 재활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고, 조금씩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5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만난 이주영은 “살면서 처음 느껴보는 아픔이었다. 내가 무리해서 다친 거라 반성을 많이 했다. 이제 재활 마지막 단계다. 2학기 때는 팀에 합류해서 목표를 이루는데 힘을 보탤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채형은 “나도 다쳤을 때 ‘이건 잘못됐다’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사실 통증을 참고 뛰었는데 후회를 했다. 팀에서 재활하는데 도움을 주셔서 잘 회복하고 있다. 곧 복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주영과 이채형은 지난해 열린 2022 FIBA(국제농구연맹) U18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에 한국의 우승을 이끌며 주목을 받았다. 많은 관심 속에 연세대에 입학했지만 불의의 부상으로 1학년 정규리그를 조기 마감하게 됐다.

“진짜 그 누구보다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이)채형이와 둘이서 준비를 정말 잘했다. 하지만 1학년이 전부가 아니지 않나. 중요한 플레이오프와 정기전이 있다. 약이 됐다고 좋게 생각하려고 한다.” 이주영의 말이다.

이채형 또한 “착실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그러나 부상을 당한 후 기가 많이 죽었다. 홈 경기마다 팬들이 많이 오시는데 그런 걸 보면서 뛰고 싶은 마음이 정말 컸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현재 연세대는 이주영, 이채형뿐만 아니라 유기상, 김보배, 강지훈도 부상으로 빠져있다. 그럼에도 상명대를 74-50으로 꺾으며 시즌 10승(1패)을 신고했다. 이주영과 이채형이 복귀한다면 좀 더 막강한 전력으로 플레이오프와 정기전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주영은 “연세대 와서 팬들의 열기가 대단하다는 걸 느꼈다. 내가 경기에 뛰지 않는데도 정말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다. 팬들께 이기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채형이와 이 갈고 준비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채형은 “많은 팬들이 기대해주는 만큼 잘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기대치에 맞게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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