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서장훈, 결혼식 못 올린 한일 부부에 이벤트 “깜짝 놀라” (물어보살)

하지원 2023. 6. 5.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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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살' 이수근, 서장훈이 결혼식을 못 올린 한일 부부를 위해 깜짝 웨딩 촬영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날 일본에 거주하는 4년 차 한일 부부를 만난 서장훈은 "혼인신고만 하고 식을 못 올렸다던데"라며 "남편이 여건이 안 돼서 미안해 하더라. 그래서 결혼식 사진을 한 장 찍으려고 한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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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물어보살' 이수근, 서장훈이 결혼식을 못 올린 한일 부부를 위해 깜짝 웨딩 촬영 이벤트를 준비했다.

6월 5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글로벌 특집 일본 편이 공개됐다.

이날 일본에 거주하는 4년 차 한일 부부를 만난 서장훈은 "혼인신고만 하고 식을 못 올렸다던데"라며 "남편이 여건이 안 돼서 미안해 하더라. 그래서 결혼식 사진을 한 장 찍으려고 한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한일 부부는 드레스와 정장을 입고 집 근처에 꽃이 활짝 핀 곳에서 기념 사진을 남겼다. 의뢰인은 "결혼사진 찍어주는 이벤트가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날 의뢰인은 일본인 아내가 매운 음식을 너무 좋아하는 것이 고민이라고 밝혔다. 의뢰인은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것.

일본인 아내는 "박레나"라고 자신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원래 성은 '오치아이'이지만, 남편 성을 따라 박 씨로 성을 바꿨다고. 레나 씨는 오치아이라는 성을 유지할 수 있었지만, 남다른 한국 사랑으로 성까지 변경했다.

부부 집에는 전자제품을 비롯해 한국 서적, 굿즈 등 집 안 곳곳 한국 사랑이 돋보이는 물건들이 즐비해 보살들을 놀라게 했다.

이수근은 "한국에 언제부터 관심이 있었냐"고 물었다. 레나 씨는 "초등학생 때부터다. 친구가 얼굴이 한국 사람 같다더라"고 답했다. 이수근은 "내가 그러지 않았나, 남편보다 더 한국 사람 같다"고 공감했다.

한편 고민과 관련해 서장훈은 "한국을 사랑하는 건 좋지만, 한국 사람도 매운 거 못 먹는 사람 많다"며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만, 밸런스를 맞춰서 먹으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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