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한국을 사랑하는 日 아내, 매운맛 못 먹는 남편에 "가짜 한국인" 농담

차혜린 2023. 6. 5.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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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사랑하는 일본인 아내가 등장했다.

이날 거리에서 보살들을 만난 의뢰인은 "토종 일본인 아내가 한국을 너무 사랑한다. 특히 매운 맛을 너무 좋아하는데 저는 잘 못먹는다. 그래서 아내가 저한테 '가짜 한국인'이라고 한다"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의뢰인의 아내는 한국을 너무 사랑해서 남편의 한국 성을 따라 개명을 했고, 집안 곳곳에도 한국 사랑의 흔적을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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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사랑하는 일본인 아내가 등장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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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글로벌 특집 일본편이 진행된 가운데, 찾아가는 보살로 의뢰인을 만난 보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거리에서 보살들을 만난 의뢰인은 "토종 일본인 아내가 한국을 너무 사랑한다. 특히 매운 맛을 너무 좋아하는데 저는 잘 못먹는다. 그래서 아내가 저한테 '가짜 한국인'이라고 한다"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보살들은 아내를 만나러 의뢰인의 집으로 향했다. 의뢰인의 아내는 보살들의 등장에 깜짝 놀라며 "대박"을 외쳐 보살들을 웃게했다.

의뢰인의 아내는 한국을 너무 사랑해서 남편의 한국 성을 따라 개명을 했고, 집안 곳곳에도 한국 사랑의 흔적을 엿볼 수 있었다. 전기 밥솥, TV 등도 모두 한국 제품이었고 한국 서적과 굿즈들도 가득했다. 특히 의뢰인의 아내는 어렸을 때 꿈이 '한국인과 결혼하는 것'이었다고.

의뢰인의 아내의 최애 음식은 불닭볶음면이라고. 이에 서장훈은 "그건 너무 맵잖아"라며 기겁했다. 아내의 요리실력은 어떠냐는 물음에 의뢰인은 "사실대로 말하면 저희 엄마보다 잘하는 것 같다"라고 만족했다. 이에 보살들도 의뢰인의 아내가 만든 부침개를 맛봤고, 서장훈은 "어머님들이 해주는 그 맛"이라고 만족했고, 이수근은 아내에게 "엄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의뢰인은 본인이 매운 음식을 잘 못먹는 이유를 밝혔다. 의뢰인은 "제가 매운맛에 약한 이유가 있다. 해외에서 반평생을 살았다. 미국에서 대학을 나왔고, 8년간 있었다. 인도네시아 2년, 일본에 4년 동안 있었다. 처음에는 한식도 먹고 좋았는데 계속 매운 음식만 먹으니까 힘들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의뢰인의 아내에게 "한국 사람도 매운 거 못 먹는 사람이 많다. 일주일에 한두번 메뉴의 밸런스를 맞춰서 우동도 먹고 소바도 가끔 먹고 해라"라고 제안했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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