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경북 동부 내일 오후 한때 소나기…대구·경북 초여름 더위

KBS 지역국 2023. 6. 5.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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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 내리쬐는 햇볕 속에 점점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있습니다.

현충일이자 절기상 '망종'인 내일도 오늘처럼 맑은 가운데 예년 수준의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겠는데요.

내일 낮 최고기온은 대구가 28도, 의성은 29도로 한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면서 오늘처럼 다소 덥겠습니다.

내일 오후 한때 소나기 소식도 있습니다.

경북 동부지역을 중심으로는 5~40mm의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고요,

소나기와 함께 벼락과 돌풍, 그리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해당 지역 분들은 가방 속에 작은 우산 하나 챙겨 나오시기 바랍니다.

내일 낮 동안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자외선 지수와 오존농도가 치솟겠습니다.

내일 대구, 경북의 자외선 지수는 '매우 높음'단계가 되겠고요,

오존 농도는 '나쁨'수준으로 좋지 못하겠습니다.

내일 바깥 활동을 계획하셨다면, 양산이나 모자 등을 챙기시고 자외선 차단제도 꼼꼼히 바르셔야겠습니다.

또한,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분들은 장시간 야외활동은 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오전까지는 제주도에는 비가 오겠고, 내일 오후에는 경기 북부와 강원도, 경북 동부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다음은 대구, 경북의 지역별 기온입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가 17도, 안동이 15도, 포항은 20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한낮 기온도 오늘과 비슷하겠는데요,

24도~29도의 분포가 예상됩니다.

대구와 안동이 28도, 군위는 29도, 포항은 27도가 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 앞바다에서 0.5~1m, 먼바다에서는 최고 1.5m로 무난하겠습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예년 이맘때 수준의 초여름 더위가 예상됩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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