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칠리아인처럼 풍부한 감성"…한국 클래식은 왜 강한가?
이제는 클래식까지입니다. 한국인이 우승하지 않은 국제 대회를 찾기 힘들 정도입니다. 클래식의 변방이었던 우리나라가 이렇게 빨리 성장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이한길 기자입니다.
[기자]
조성진을 시작으로 임윤찬까지 한국 클래식은 전성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번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만 해도 한국인이 벌써 다섯번째 우승입니다.
[조성진/피아니스트 (2022년 8월) : 한국 음악가들이 굉장히 저평가돼 있다고 제가 항상 얘기를 해요.]
해외에서도 신기하게 바라보는 이 현상.
비결을 분석하는 영화까지 나왔습니다.
"한국을 시칠리아인에 비유합니다. 감정이 훨씬 풍부하고 표현하기를 주저하지 않으니까요."
- 영화 'K클래식 제너레이션' (2022)
한국 음악가들은 기교는 훌륭하지만 감정이나 표현력은 부족하다는 편견이 있었는데 이걸 극복했다는 겁니다.
[티에리 로로/영화감독 : 테크닉과 표현력의 완벽한 조합을 찾아내지 않았나 합니다.]
장르를 가리지 않는 한국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도 한몫 했습니다.
[이혁/피아니스트 (2022년 12월) : 아티스트를 응원해주시고 열성을 보내주시는 마음은 세계에서 1위라고 단연코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높아진 위상 덕에 소프라노 조수미 씨는 "이제 세계 사람들이 한국에 음악을 배우러와야 할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Chopin Institute' 'The Cliburn')
(영상디자인 : 김충현 / 영상그래픽 : 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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