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바가지 논란에 영양군 고개 숙였다 “시장과 무관한 외부 상인”

이혜미 2023. 6. 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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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양군 측이 '1박2일' 방송 이후 불거진 '바가지 논란'과 관련 공식 해명을 내놨다.

5일 영양군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런 불미스런 상황이 발생한 것에 대해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깊은 사과를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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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경북 영양군 측이 ‘1박2일’ 방송 이후 불거진 ‘바가지 논란’과 관련 공식 해명을 내놨다.

5일 영양군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런 불미스런 상황이 발생한 것에 대해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깊은 사과를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는 지난 4일 KBS 2TV ‘1박2일’ 방송 이후 불거진 바가지 논란에 대한 사과다. 해당 방송에선 영양군에 위치한 재래시장을 찾은 출연자들이 옛날 과자를 무려 15만 원에 구입하는 장면이 나와 충격을 안겼다.

이에 영양군 측은 “해당 상인은 제 18회 영양 산나물 축제 기간 중 옛날 과자류 판매를 위해 이동해온 외부상인으로 영양전통시장 상인들과는 전혀 무관하다”면서 “영양은 모두가 친인척일 정도로 작고 소박한 곳이다. 이런 곳에서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판매를 한다면 금방 소문이 나서 영업이 거의 불가능 할 것이다. 그럼에도 피해는 온전히 상인들이 입고 있어 안타깝다”고 해명했다.

이어 “이번 축제 기간 중에 발생한 불미스러운 일은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선량한 전통시장 상인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영양시장 상인에 대한 비판은 자제하여 주실 것을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1박2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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