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 내일 현충일, 오전까지 비…더위 주춤해

KBS 지역국 2023. 6. 5.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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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 제주 남쪽 해상으로 저기압이 지나면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는 현충일인 내일 오전까지 10에서 60mm가 더 내릴 텐데요.

특히, 내일 새벽에는 시간당 10에서 20mm의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어 유의하셔야겠고요.

비가 내리는 동안엔 안개가 끼면서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있겠습니다.

더위는 잠시 주춤합니다.

오늘 제주시의 낮 기온 22도 안팎에 머물며, 어제보다 6도가량이나 낮았는데요.

내일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겠고요.

예년 이맘때보다 선선하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제주 18도, 나머지 지역 17도로 오늘보다 2도에서 3도가량 낮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귀포 23도, 나머지 지역 22도가 예상돼, 오늘과 비슷하겠고요.

내일 비가 그쳐도 하늘빛은 대체로 흐리다가 저녁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앞바다에서 최고 2m로 비교적 잔잔하겠습니다.

다만, 당분간 해수면의 높이가 높아서 저지대에서는 유의하셔야겠고요.

남쪽 먼바다의 물결은 최고 3m로 높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해상에서는 바다 안개도 짙으니까요.

항해나 조업 예정돼 있으시다면, 참고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번 비가 그치면, 당분간 뚜렷한 비 예보는 들어 있지 않고요.

수요일부터는 다시 기온이 오르면서 여름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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