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현충원, 국방부서 보훈부로 이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의 운영·관리 책임이 국방부로부터 최근 처(處)에서 부(部)로 승격한 국가보훈부로 이관된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제7회 국가보훈위원회에서 보훈부 출범에 따른 국가보훈정책 변화를 담은 '제5차 국가보훈발전 기본계획'과 '국립서울현충원 이관 및 재창조 프로젝트'를 심의·의결했다.
보훈부는 서울현충원을 미국 알링턴 국립묘지와 같은 국가 상징 공간으로 위상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일 보훈부 출범 이후 첫 추념식
천안함 부상자 등 5명 유공 증서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의 운영·관리 책임이 국방부로부터 최근 처(處)에서 부(部)로 승격한 국가보훈부로 이관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보훈은 한 나라 국격이자 국가의 본질”이라고 말했다.
올해 68회 현충일 추념식은 6일 오전 9시55분 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된다. 보훈부가 공식 출범한 이후 첫 추념식이다. 추념식은 지난해와 동일한 ‘대한민국을 지켜낸 당신의 희생을 기억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국가유공자와 유족 등 7000여명이 참석한다. 오전 10시 정각 사이렌이 울리면 전국에서 동시에 추모 묵념을 올린다.
추념식에서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군 3함대 최진영 소위가 낭독한다. 애국가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유해발굴병 출신 김경준씨와 4·19의거 유공자 고(故) 장치효씨의 후손인 한가람고 2학년 장서희 학생 등 8명이 부른다. 국가유공자 증서는 2010년 3월26일 천안함 피격 때 다쳐 전상 군경이 된 박현민씨 등 5명에게 수여된다.
보훈부는 서울현충원을 미국 알링턴 국립묘지와 같은 국가 상징 공간으로 위상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또 국민 친화적 공간으로 조성하고 365일·24시간 예우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한 총리는 이날 “국가를 위한 희생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겠다”며 “그 희생과 헌신을 존중하고 예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수찬·조병욱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호중이 형! 합의금 건네고 처벌받았으면 끝났을 일… 형이 일 더 키웠다"
- 부모 도박 빚 갚으려고 배우 딸이 누드화보…주말극 ‘미녀와 순정남’ 막장 소재 논란
- 광주서 나체로 자전거 타던 유학생, 숨진 채 발견
- 팬 돈까지 뜯어 17억 사기…30대 유명 가수, 결국 징역형
- 구혜선, 이혼 후 재산 탕진→주차장 노숙…“주거지 없다”
- 생방 도중 “이재명 대통령이”…곧바로 수습하며 한 말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