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2028년 서산공항 개항 예정대로 추진”

이찬선 기자 김태완 기자 2023. 6. 5.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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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는 5일 서산시를 방문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탈락한 서산공항 건설과 관련해 추진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서산시를 방문해 가진 서산시민과의 대화에서 "서산공항 건설은 대통령 공약이고 국토부도 관철시키려는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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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항 크루즈 항만 기반 구축·대산 임해 산단 ‘국가산단 지정’ 추진 할 것”
김태흠 충남지사가 5일 서산시민과의 대화의 자리에서 2028년 개항목표로 서산공항 건설 개항을 추진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충남도 제공)/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김태완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5일 서산시를 방문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탈락한 서산공항 건설과 관련해 추진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서산시를 방문해 가진 서산시민과의 대화에서 “서산공항 건설은 대통령 공약이고 국토부도 관철시키려는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기재부에서 내년 예산안에 기본설계비 10억원을 반영했다”며 “처음 계획대로 2028년 개항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재예타 과정을 밟고 있는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과 관련해 김 지사는 “예타를 통과해도 전체적인 사업비가 줄어드는 문제점이 있다”며 “재정부담이 어렵다 하더라도 도나 시에서 추가로 예산을 투입해서 가야한다는 생각”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그러면서 “올 연말에 예타 결과가 발표되는 국가해양정원도 대통령 공약이면서 도지사 공약”이라며 “적극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산시와 롯데관광개발이 대산항을 모항으로 국제 크루즈 운항을 추진중인 것과 관련해 김 지사는 “대산항이 크루즈 항구로의 기능을 하려면 많은 보완을 해야 한다”며 “관광콘텐츠 개발과 노선 정비 등 외국인들이 크루즈 여행을 통해 충남에 머물 수 있도록 크루즈 모항의 기능을 돕겠다”고 밝혔다.

국가산단이 이나라는 이유로 정부 지원에서 배제돼 온 대산 임해지역 산업단지와 관련해서는 “신규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산시에 따르면 대산 임해지역 산업단지는 울산, 여수와 함께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지만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른 국가산업단지가 아니라는 이유로 각종 정부 지원에서 배제돼 왔다.

김태흠 충남지사(왼쪽 두번째)와 이완섭 서산시장(왼쪽 3번째)이 5일 서산시문화회관에서 열린 서산시민과의 대화에서 참석한 시민들과 함께 지역 숙원이 담긴 피켓을 들고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충남도 제공)/뉴스1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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