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이래경 사의에 "본인 뜻 존중…역량·신망있는분 잘 찾아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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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혁신기구 위원장으로 선임한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 이사장의 사의 표명에 대해 "뜻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서 열린 고위전략회의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사임하시겠다고 해서 본인의 뜻을 존중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이사장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혁신기구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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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민 강수련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혁신기구 위원장으로 선임한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 이사장의 사의 표명에 대해 "뜻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서 열린 고위전략회의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사임하시겠다고 해서 본인의 뜻을 존중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이사장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혁신기구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그러나 과거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천안함 침몰을 두고 자폭이라고 하거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과정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해 당 내외에서 비판이 제기됐다.
이에 이 이사장은 선임 후 약 9시간 만에 "역사 앞에 기도하는 심정으로 저로 인해 야기된 이번 상황을 매듭지고자 한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이 대표는 '다음 인선에 어떤 점을 고려할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역량있고 신망있고 그런 분들을 주변 의견을 참조해서 잘 찾아봐야 되겠다"고 밝혔다. 다만 '검증이 부실했던 것 아니냐', '다음에도 외부 인사를 선임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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